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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동락

이슬이를 사랑하는 남편 이슬이를 사랑하는 남편. 여행길에서 항상 이슬이와 함께 하고싶어 한다. 분위기에 따라서 여러종류의 술을 마시겠지만, 남편은 기차 여행을 할 때 이슬이, 오징어 구이와 함께 하는것을 좋아 하는것 같다. 어렵고 많이 부족하기만 했던 어린시절의 추억이 한몫 하는것 같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던 젊은 시절, 남편은 하루종일 업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이슬이로 스트레스를 풀곤 했었다. 나에게 전화로 미리 준비해 줄것을 부탁하곤 했었는데, 그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서 이슬이를 부르던 우리들만의 은어가 있었다. "알지?" 어느새 먼 기억속에 머물러있는 그 말, 가끔 추억처럼 되새기며 커다란 웃음을 만들어 낸다. 정말 오랜시간 동안, 나 만큼이나 남편과 동거동락을 해 왔던 이슬이인것 같다. 즐거울 때도 괴롭고 어려울 때.. 더보기
우리 가족 우리 가족, 결혼과 함께 만난 인연... 30년이란 긴 세월을 만들며 동거동락을 해 왔다. 열심히 성실히 살아왔던 우리 가족, 어느새 하나씩 우리 부부의 곁을 떠나려고 준비하는 자식들을 보면서, 홀가분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아쉬움이 크게 자리하는것 같다. 금년은 그렇게 내 품안에서 떠나보내야 하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것 같다. 다행히 크게 모남이 없이 잘 자라준게 고맙기는 하지만, 자신의 세상을 향해서 날아가기 위해서 더 큰 희망과 노력을 함께 해야하리라. 해가 뜨기전, 습기찬 창문위에 가족들의 얼굴을 그려 보았다.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사랑하는 나의 가족. 늘 건강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 주말에는 날씨가 풀린다고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