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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부동산, 대출규제·금리인상에 주춤하겠지만…'마용성'은 여전히 매력 양도세 중과, 부동산 전망, 전문가 50인 설문조사 현 상황은 주택 시장 사이클상으로 어디에 위치할까. 이번 조사에서는 '하락 전반기'에 있다는 의견이 54%로 가장 많았다. 본격적인 집값 하락이 시작됐다는 진단이다. 이어 '상승 후반기'(22%), '정점'(18%)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작년 말 조사에서는 '상승 후반기'(34%) '하락 전반기'(28%) '정점'(26%) 순이었다. 3개월 새 주택 시장이 오르막길에서 내리막길로 국면이 전환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무섭게 치솟던 서울 집값이 3월 이후 잠잠해진 이유로는 전문가 중 28%가 '대출규제 강화'를 꼽았다. 주택 구입 자금 중 상당 비율을 은행 대출로 충당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금융당국이 자금줄을 조이다 보니 빚을 내 주택을 마련하는 게 어려.. 더보기
결국 '부자 로또' 된 '디에이치자이 개포' 분양 은행 중도금 대출 막힌 데 이어 시공사 보증 대출도 무산 분양금 전액 자체 조달해야…미계약·부적격 속출할 수도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곧 청약에 돌입하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중도금 대출이 사실상 막힌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집단 대출 규제로 은행 대출이 어려워지자 시공사가 보증해 중도금을 대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8일 디에이치자이 개포 분양 관계자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당초 시공사들이 보증해 중도금 대출을 제공하기로 협의했으나 시공사 간 보증 협의가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가장 작은 주택형인 전용 63㎡의 일부 저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0억원이 넘고 분양 물량이 가장.. 더보기
역시 부동산! 상가·오피스 수익률 예금금리 4배 상가·오피스 수익률 6%대…예금금리는 1.5%에 그쳐 거래량 6분기 연속 증가…올해 들어 50% 뛰어 상가와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예금금리의 4배 수준을 유지하며 올해 들어 거래량도 작년보다 50%나 늘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가와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3분기 연 6.4%와 연 6.1%였다. 이에 비해 예금금리는 연 1.5%다. 같은 금액을 투자했을 때 지난 1년간 임대료와 가격 상승분이 1년 정기예금 이자수익의 4배 이상이라는 의미다. 상가와 오피스 투자 수익률과 예금금리 차는 2015년 3분기에 4배를 넘어섰다. 작년 3분기에는 상가 수익률이 6.5%로 예금금리(1.3%)의 5배에 달했다. 수익률 차이는 4년 전과 비교하면 훨씬 더 벌어졌다. 2013년 3분기에는 상가와 오피스 수익률은 연 5... 더보기
냉탕·온탕 넘나든 올해 부동산시장 10대 이슈는? 2017년 부동산시장은 '혼돈' 그 자체였다. 연초 전망은 좋지 않았다. 입주물량 급증,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등 부정적 요인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언제 그랬냐는 듯 서울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예열을 시작하더니 점차 지방으로 열기가 확산돼 갔다. 이에 정부는 '6·19대책'을 시작으로 '8·2대책', '10·24 가계부채 대책' 등을 잇달아 쏟아내며 집값 잡기에 나섰다. 각종 대책 발표로 조정국면에 들어가는 듯 보였지만 서울 강남권, 부산시, 세종시 등 주요 지역의 상승세 누그러지지 않았다. 되레 대도시와 중소 지방간 '양극화'만 더욱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114의 도움을 받아 올 한 해 부동산시장의 굵직했던 이슈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시점별로 알아봤다. ◆ 연초.. 더보기
연봉7천 1주택자…집 한채 더사면 대출한도 3.9억 → 1.8억 기존대출 1억8천만원 있으면 대출만기 15년으로 제한…대출한도 2억원 이상 줄어 아파트 중도금 대출 있으면 추가로 빚내기 사실상 어려워 DSR계산 전세대출은 이자만…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은 1년 상환아닌 10년 분할로 대출규제 강화 / 新DTI 시뮬레이션 정부가 내년 1월부터 모든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을 포함하는 신DTI(총부채상환비율) 제도를 도입하고 내년 4분기부터 주담대는 물론 신용대출까지 포함한 모든 대출상환능력을 심사하기로 함에 따라 다주택자들에 대한 대출 규제는 한층 강화된다. 기존 DTI가 해당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에 기존 주담대의 이자만을 합쳐 계산한 것과 비교해 보다 강력한 대출한도 규제다. 신DTI에 따르면 집 있는 사람, 은퇴했지만 자산이 많은 연령층의 추가 대출은 깐깐하게 보는 반면 청.. 더보기
대출규제 강화 후폭풍…울상 짓는 상가·꼬마빌딩 "'유동성' 잔치는 끝났다." 24일 가계부채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중소형 건물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층 강화된 대출 규제가 나올 예정인 데다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한때 넘치는 유동성으로 활황을 겪었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일단 지켜보자"며 매수 심리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일반 주거용 부동산과 대출 기준이 다르다. 주로 임대사업자 등록을 통해 '기업대출'을 받는다. 아파트와 달리 상가나 건물은 현금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금융권은 대출자의 신용등급과 상권, 임대수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정한다. 하지만 금융권이 적극적인 부채관리에 나서면 수익형 부동산 시장 역시 대출 규제가 한층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 더보기
다주택자 '빚내 집사기' 사실상 원천봉쇄 다주택자 대출규제 新DTI 도입 기존 주택담보대출 있으면 이자외에 원금까지 포함해 계산…DTI 비율 확 높아져 대출 불가 DSR와 달리 의무적용 되고 8·2대책 규제완화 돼도 지속…빠르면 내년초 시행 예정 10월 가계부채 종합 대책 이르면 내년부터 담보대출을 낀 주택을 보유한 상태에서 추가로 담보대출을 받아 두 번째 주택을 구입하는 게 사실상 원천 봉쇄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적용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Debt to Income) 산정 방식이 기존 주택대출 이자만 계산하던 방식에서 기존 주담대 원리금을 모두 포함하는 식으로 바뀔 예정이기 때문이다. 10일 관가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을 다음달 초 발표할 계획이다. 가계부채종합 관리방.. 더보기
임대사업자면 집값 99% 대출?…대출규제 사각지대 '풍선효과' 올 개인사업자대출 20조 급증…작년 증가액 대비 30%이상↑ 가계 아닌 기업대출로 분류 LTV·DTI규제 대상서 제외…일부 저축銀 대출광고 유혹 올 들어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누그러뜨리고 부동산 투기도 잡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대출은 풍선효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임대사업자,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이 대표적이다. 실체는 가계대출이나 마찬가지지만 개인사업자 대출은 기업대출로 분류돼 대출규제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저축은행들은 LTV·DTI 규제를 대폭 강화한 8·2 부동산대책 이후에도 임대사업자에게 아파트 시세의 99%까지 대출한다는 광고까지 하면서 대출을 부추기고 있는.. 더보기
8·2대책 잇단 땜질에 부동산시장 '멘붕'…"또 보완할것" 정부, 소급적용으로 혼란 키워 5월 분양아파트 당첨자들이 6·19 아닌 8·2대책 규제받아 대책발표 전 분양 당첨돼도 계약일정이 8월 2일 이후면 무주택자도 LTV 40% 적용계약포기 피해자 잇따를 듯 대출 규제를 강화한 8·2 조치가 대책이 나오기 전에 이뤄진 입주자모집공고분 아파트 당첨자나 입주권 계약자 등에게도 무분별하게 소급 적용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실수요자 반발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지난 7일 무주택자나 기존 주택 처분을 약속한 이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8·2 대책 적용을 배제하는 보완책을 내놨다. 하지만 여전히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해 금융당국이 이번주 안에 추가 보완책을 내놓기로 했다. 9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7일 보완책에도 불구하고 8·2 대책 이전 아파트 당첨자 중 선량.. 더보기
‘핀셋규제’라더니.....부동산 대책 이후 양극화 심화 대책후 서울집값 3주연속 상승…강남4구 일제히 상승폭 확대 충남·경북 등 지방은 하락세 서울 집 구매 외지인비율 늘어 "규제 강할수록 `안전자산` 몰려…과열 원인·대책 엇박자 심각" 문재인정부 첫 부동산 정책인 6·19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3주 연속 상승했고 상승폭도 대책 발표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반면 지방 집값은 대책 발표 이후 줄곧 하락세다. '핀셋규제'를 표방한 6·19 대책의 '무용론'이 나오는 이유다.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동안 0.14% 올랐다. 6·19 대책 이후 3주 연속 상승하며 오름폭도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강남4구는 단속에 몸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