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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날~^^ 어머님 신경과 약을 타러 오전 10시쯤 집을 나설때, 잔뜩 찌푸린 날씨였다. '눈이 온다고 했는데 다시 돌아가서 우산을 챙겨갈까?'도 생각했지만, 오늘은 한개과의 약만 타면 되니까 빨리 다녀오면 될것같아 그냥 병원으로 향했다. 선생님을 뵙고 약을 타서 병원을 나서는 11시가 넘은 시간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했다. '역시 우산을 챙겨 왔어야 했어~~' 후회를 하면서 넥워머를 벗어 머리에 쓰고 영천시장으로 향했다. 어머님은 어느때부터 게장이 없으면 식사를 잘 하지 않고, 젊은 사람들 먹는 반찬만 있다고 투정(?)을 부리셨다. 게 철이 끝났지만, 영천시장엔 없는게 없는 큰 시장인것 같다. 꽃게와 호박죽을 사서 독립문 꼭대기를 돌아서 사직공원까지 가는 마을버스를 탔다. 쏟아져 쌓이는 눈이 걱정이 되었는데, 버스는.. 더보기
가을, 그리고 겨울...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고 있는 치악산, 지난 토요일 남편이 치악산을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들은 환호성을 지르게 했다. 산의 입구에는 아직 가을의 정서가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는데, 치악산 비로봉 1,288m 정상엔 하얗게 눈꽃이 피어서 한겨울을 만들고 있었다. 소담스럽게 쌓인 눈의 멋진 경치는, 자연의 신비스러움을 고스란히 전해주는듯 했다. 가을, 그리고 겨울... 그즈음의 11월 넷째주 월요일이 시작되고 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하게 한 주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하얀 눈꽃에 쌓인 치악산의 모습은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궁금.. 나도 모르게 한쪽 눈을 감고 들여다 본다. ...... 따가운 열기와 함께하는 주말,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