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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도전~~연포탕 며칠전 연포탕을 끓여보려고 산 낙지를 샀다. 그런데 갑자기 저녁 약속이 생겨 결국 낙지는 냉동실로 들어갔다. 남편은 생물 오징어는 먹지 않으면서 낙지는 즐기는 조금 이상한 식성인데, 특히 연포탕을 좋아한다. 레시피를 뒤져가며, 어제 저녁 냉동된 낙지로 처음 연포탕에 도전했다~ㅎ * 재료준비 : 낙지 3마리(낙지는 밀가루로 씻었음), 무,미나리,양파, 고추, 콩나물, 파, 마늘, 다시마멸치육수 육수에 무와 콩나물을 넣고 조금 끓이다가 양파와 파, 마늘을 넣고 마지막으로 낙지를 넣고 살짝 끓임. 미나리 향이 함께 하는 꽤 괜찮은 연포탕이 만들어졌다. 소주와 함께 먹으며 기뻐하는 남편을 보면서, 가끔 그 행복을 지켜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 7월의 첫 주말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더보기
장봉도 펜션 - 풍류마을 풍류마을, 장봉도에서 남편 친구가 운영하는 펜션 이름이다. 3~4년 전쯤에 지었지만, 우리 부부는 처음 방문을 하게 되었다. 산을 등지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풍류마을은 도착과 동시에 환호성을 지를만큼 지중해을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맑은 공기와 산과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자연 속에서 친구들은 밤 늦도록 둘러앉아 회포를 풀었다. 장봉도의 특산물인 큰 조개 상합 구이와 삽겹살을 먹으면서, 공기가 좋으니까 술이 취하지 않는다는 핑계로 과음을 했다~ㅎ 즐거운 만남의 시간이 그렇게 깊어갔다. 깔끔하고 편리하게 잘 지어진 펜션에서 달콤한 바다 꿈을 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 * 분위기 좋고 인심 좋은 친구 부부의 사진과 명함을 함께 올립니다. 풍류마을은 장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