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걸어 왔던 길 내가 걸아가야 할 길 아직까지 전해져 오는 문고리의 떨림...... 지금은 봄, 나는 힘을 내야만 할 때이다~~^^* 더보기
주정뱅이 술에 취한 여자가 위스키를 마시면서 아프리카의 사바나를 헤매고 있다. 악어 한 마리가 다가와서 그녀를 놀린다. "주정뱅이!" 여자는 무어라고 구시렁거리다가 술을 한 모금 마시고 계속 나아간다. "주정뱅이!" 악어가 또 놀리자 여자가 돌아보며 으름장을 놓는다. "그 말 한 번만 더 하면 너를 잡아서 장갑처럼 뒤집어 버린다." 여자가 걸음을 옮기자 악어도 그녀를 따라간다. 여자가 다시 술을 마신다. 그것을 본 악어가 다시 놀린다. "주정뱅이!" 그러자 여자는 악어를 잡고 소리친다. "내가 경고했지." 그러고는 악어의 아가리 속으로 팔을 디밀어 깊이깊이 쑤셔 넣은 다음 안쪽에서 꼬리를 잡고 홱 당긴다. 그러자 악어가 완전히 뒤집어지면서 속살이 겉으로 드러난다. 여자는 만족한 표정으로 악어를 강물에 던져 버리고.. 더보기
못통 뚝딱뚝딱 주말 오후시간 내내 남편은 톱질에 망치질이다. 집 공사하는 동안 아저씨들이 들고 다니던 못통을 유심히 보더니, 자신이 사용할 못통을 만들었다. 미리 설계도를 그리고 나무를 자르고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못통이 아직 색을 입히지는 않았지만 제법 멋지게 탄생된것 같다. 은근히 목공예쪽에도 재능이 있는것 같아서 은퇴후 본격적으로 배워 볼것을 권유해 보았다. 긴 세월 성실히 자신의 길을 걸어왔고, 몇년후 시작될 후반기 새로운 삶에 대해서 고민중인 남편. 그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박수치며 환영해 주고싶다. * 금요일 아침은 비로 시작하네요. 내일도 비소식이 있지만,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더보기
한비야 (중국견문록) 중에서... 익숙한 것들과 이별해야 하는 시간이고, 전혀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는 시간이다. 새로 시작 하는 길, 이 길도 나는 거친 약도와 나침반만 가지고 떠난다.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 것이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 중요한것은 나만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마음이다. - 한비야 (중국견문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