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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올 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하는데..... 전세가 상승 바람을 타고 작년 한 해 가파르게 상승하기만 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마침내 5억5천만원 선을 돌파했다. 서울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5천만원을 넘은 건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는 2011년 6월 5억4천559만원이 가장 높았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5천282만원으로, 전월인 작년 12월 매매가(5억2천475만원)보다 2천807만원 올랐다. 상승세는 서울 강남권이 주도했다. 서초·강남·송파를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6천109만원으로 역시 관련 조사 후 처음으로 6억6천만원대에 진입했다. 강북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2천566만원으로, 처음으로 .. 더보기
주택시장에 반포불패라는 말이 생겼다는데.... 주택시장에 ‘강남 불패’라는 말이 있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권은 집값을 선도하는 지역이어서 투자하면 손해볼 일 없다는 얘기다. 2000년대 초·중반 강남권 집값이 급등할 때 생긴 말이다. 서울 강남구만 해도 2004~2006년 3년간 아파트 값이 50%가량 뛰었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강남 불패’는 깨졌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법. 강남권 집값은 ‘추락’이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떨어졌다. 집값이 회복세를 타기 시작한 2013년 9월까지 강남권 아파트값은 10% 정도 하락했다. 지금도 금융위기 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그런데 반포가 판도를 바꾸고 있다. ‘반포 불패’란 말까지 생겨났다. 몸값으로 강남권(강남구·서초구·송파구) ‘둘째’인 서초구 내 반포동 집값이.. 더보기
일반 시중은행들이 부동산 투자자문업에 뛰어 들고 있다는데.... 신한은행은 지난해 투자자문업에 나섰고,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이 올 하반기 금융위원회에서 투자자문업 겸영 인가를 받았으며 KEB하나은행과 기업은행도 투자자문업 신청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쯤 대형 은행들이 일제히 부동산 투자자문 시장에서 서비스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투자자문은 금융과 부동산 분야로 나뉜다. 이들 은행은 부동산 투자자문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 대다수가 총자산에서 부동산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서다. 지금까지 무료로 해왔던 부동산 투자자문에 수수료를 매길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개업소에 내는 '복비(중개수수료)' 외에 자문수수료가 더해지기 때문에 전체 거래 비용은 예전보다 다소 늘어나지만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투자 성공 확률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은행이 최근 .. 더보기
부동산 가격이 석달 뒤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데...... 지난 2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1월 KB부동산전망지수는 99.7로 지난달 114.7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수는 국민은행에 부동산 시세를 제공하는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의 3개월 뒤 가격 전망을 종합해 만든 수치다. 100이하로 내려간 것은 2014년 7월 99.6 이후 1년4개월만에 처음이다. 100 이상이면 상승 가능성, 100 이하면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최근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 분위기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지난달보다 19.3포인트 하락한 103.4를 기록했다. 서울ㆍ경기도ㆍ인천을 합친 수도권 역시 지난달보다 18.9포인트 하락한 103.2였다. 지방 5개 광역시의 경우 95.0로 지난달보다 15포인트 내려갔다. 이 중 대구는 79.1로 지난달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