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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고구마꽃 고구마꽃은 100년에 한번 볼 수 있는 꽃이라고 춘원 이광수 선생(1892-1950)이 자신의 회고록에 표현했다고 한다. 요즈음 기후 변화로 가끔 주변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고구마꽃. 뜨거운 한낮이라서 활짝 핀 모습은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나팔꽃과 많이 닮아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고구마꽃, 고구마를 좋아해서 가끔 먹고 있지만 꽃을 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 행운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한송이 고구마꽃이 신기하고 귀하게 느껴졌다~~^^* * 마지막 사진 출처 : 네이버 이미지 더보기
주말농장으로~2 30평의 땅을 새로이 개간하는 작업. 땅을 파고 돌멩이를 주워내고 골을 만드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모두들 오랜만에 하는 일이라 땀을 흘리며 힘들어 했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따스한 봄볕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전원의 맑은 공기속에 숨 쉬고 있음이 기분을 좋게했다. 우리가 개간한 땅에는 고구마와 고추를 심는다는 말에 벌써 주렁주렁 수확하는 기쁨이 눈앞에 그려졌다. 작업을 끝내고 숯불에 구워 먹었던 고기, 솔잎까지 얹으니 솔잎향이 살아있는 최고의 맛이었다. 결국 과식, 다이어트는 다시 내일부터 생각해야 할것 같다~~ㅎ 좋은 공간에 행복하게 머물게 해 준 친구 부부에게 깊이 감사한다~~^^* * 안타깝게도 블로그 구글쪽에 계속 문제가 생겨서 해결될 때까지 방문은 드리지 못할것 같습니다. 답방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