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금 저리대출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격상승 아파트의 6분의1…빌라의 눈물 `애물단지` 다세대·다가구, 전세난 때 정부 저리자금 지원 연간 4만~5만 가구 공급 급증, 전세 안정으로 거래도 급감 서울시는 되레 "더 짓겠다" # 서울에 사는 40대 초반 A씨는 7년 전 서울 은평구 역촌역 인근에 위치한 84㎡형 새 빌라를 1억8000만원에 매수했다. 현재 시세는 2억원대 중반. 7년간 각종 대출이자·기회비용을 고려하면 `마이너스`다. 팔고 싶어도 살 사람이 없어 `애물단지` 신세다. 반면 7년 전 2억9000만원이던 인근 비슷한 크기 18년 차 아파트는 현재 실거래가격이 5억5000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A씨는 "지금이라도 평수를 조금 줄이고 대출을 받아 아파트로 옮기려고 알아봤지만 빌라 자체가 잘 매매되지 않아 은행에서 담보대출까지 안 해주려고 한다"며 울상을 지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