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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곶감 만들기~~ 감을 따다가 조금씩 흠집이 난 것들을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곶감 만들기에 도전 해 보기로 했다. 난생처음 만들어 보는 곶감. 감을 돌려서 깎고, 실로 감 꼭지를 묶어 봤지만, 실력 부족으로 자꾸 떨어졌다. 다시 생각하다가 클립을 생각해 내고 집어 봤더니, 완전 굿 아이디어~! 끈으로 연결해서 작은 빨래 건조대에 걸치니 나름 곶감의 기본 준비자세는 나오는것 같았다. 기분이 좋아서 사진을 위에서 찍고, 누워서도 찍고~~^^; 아침이면 마당으로 옮겨서 바람과 햇볕을 쬐게하고, 밤이 되면 다시 거실로 모셔오고 있다~~ㅎㅎ 이틀이 지나니, 감의 수분이 밑으로 내려가고 있는듯 하다. 어쨌든 긴 시간과 수고가 필요할것 같지만, 내가 만든 완성된 곶감에 대한 기대감으로 즐거움이 피어 오른다. 오늘 아침도 남편과 함께 .. 더보기
상징성 있는 동식물 그림을 집안에 거는 것은 집의 운을 키워 준다. - 주제와 소재에서 상징성이 없는 그림은 풍수적 기를 발산하지 못한다. - 그림은 사진과 달리 화가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그림 속에 있다. 화가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감상하는 사람의 마음까지 깊이 전달돼 감동을 준다. 우리 선조들은 그림을 통해 집안에 운기를 북돋우고 사악한 기운을 몰아냈다 1. 상징성있는 그림의 예 우리 조상들은 그림을 한지나 비단, 도자기에 주로 그렸다. 잉어와 새우 그리고 게를 함께 그린 도자기 접시는 귀한 아들이 태어났을 때 축하 선물로 주로 보내졌다. 폭포를 거슬러 오르는 잉어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 과거에 급제한다는 상징이고 게는 등에 딱지가 있으니 갑과(甲科), 즉 장원 급제하라는 의미이며 허리가 굽도록 오래도록 벼슬을 누리라고 등이 굽은 새우도 함께 그렸다. 시든 갈대밭.. 더보기
방과 발코니의 천장 높이가 다르면 기(氣)의 흐름에 좋지 않다. 명태랑의 부동산 공부하기 - 높이가 다른 천장은 같게 하거나 일정높이로 개조하는 것이 좋다. - 한옥은 우리 조상들이 우리 체질에 가장 잘 맞도록 발전시킨 삶의 공간이다. 한옥은 처마가 깊어 기의 흐름을 완만하게 하여 쾌적한 거주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에 비해 아파트는 한옥의 처마가 없는 대신 발코니가 있다. 발코니가 처마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발코니가 한옥의 처마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는 걸까? 1. 한옥은 처마가 깊고 수납공간이 많아 삶을 편안하게 해준다. 한옥은 오랫동안 우리 선조가 이 땅에서 보다 안락하고 편안하게 살기 위해 발전시킨 살림집이다. 우리 체질에 가장 잘 맞는 삶의 공간으로 발전해 온 것이다. 한옥의 형태와 구조 속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알게 되면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