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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

빚 내서 집 3채 이상 산 31만 명, 평균소득은 4527만원 갭투자자·임대소득자가 대부분 11채 이상 보유 다주택자는 1305명 제2금융권 이용자 많아 연체 우려 가계부채 대책으로 돈 줄 더 죌듯 연 소득은 5000만원 남짓인데 소유한 주택 수가 11채가 넘는다. 주택담보대출을 10억원 넘게 받아 투자한 결과다. 만약 모든 대출의 원금을 처음부터 나눠 갚는다고 가정한다면 연간 원리금 상환금액이 1억5000만원이나 된다. 물론 신고하지 않은 임대소득이 있거나, 거치식으로 이자만 갚고 있기 때문에 당장은 버틸 수 있지만 불안하다. 과연 이렇게까지 빚을 내서 주택을 11채 넘게 보유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싶다. 그런데 실제 주택담보대출을 11건 넘게 보유한 사람이 1305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10억7911만원, 평균 연소득은 5011만원.. 더보기
월세가 줄어든다…집주인마저 "전세로 바꿀래요" 정부가 이른바 '갭(gap)투자'를 중심으로 한 투기수요 잡기에 나선 가운데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월세 거래가 줄어드는 모양새다. '전세의 종말·월세 시대 도래'가 점쳐졌지만 입주 물량 증가와 정부의 규제 속에 투자자들이 월세 놓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임대 수요 측면에서 세입자들의 전세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저금리를 이유로 월세를 놓으려던 집주인들은 보증금을 높이거나 전세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말이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을 기준으로 준전세를 포함한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5년 만에 줄어들었다. 2013년(3005건) 이후 2016년(5006건)까지 꾸준히 올랐지만 올해 들어 4405건으로 처음 감소했다. 반면 전세는 월세로 .. 더보기
8·2대책 '강남 대장주'도 잡았다 "자고 일어나면 천만원씩↓" 재건축 이어 기존 아파트도 원정투자·임장행렬 `뚝` `전세 낀 급매` 매물 릴레이…급매따라 호가 하향평준화 대형이 타격 커…호가 1억↓ 과거 침체기 학습효과 영향 8·2 주택시장안정화대책(8·2대책) 이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수억 원씩 떨어진 데 이어 기존 아파트 '대장주'도 하락 장세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남3구) 일대에서는 입주한 지 10년 이내인 아파트 급매물이 줄을 잇고 이미 나왔던 매물도 적게는 2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씩 떨어졌다. 지난해 말 11·3 대책에 이어 올해 6·19 대책이 나왔던 당시에도 보합세를 보일 뿐 떨어질 줄 모르던 분위기와는 확연히 대비된다. 시장에선 '이제 급매가 곧 평균시세를 만드는 것 .. 더보기
"어디 전세 세입자 없나요" '갭투자 메카' 길음동에 역풍? 길음동 전세금 4년만에 약세… 교육특구 대치·상계·목동 수능개편에 세입자 떠나 세입자 매매전환 늘며 서울 전세가율 67.4%…2년만에 최저수준 매매가격과 전세금의 차이가 좁아진 것을 노린 갭투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갭투자의 메카'로 알려진 서울 성북구 아파트 일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 하락 조짐이 나오고 있다. 갭투자가 늘면서 전세로 나오는 집이 증가하는 반면 전세금 급등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직접 주택을 매입하거나 해당 지역을 떠나면서 생겨난 수급 불균형의 결과다. '갭투자의 메카'로 불리던 성북구 길음뉴타운 4단지 일대에선 중대형 전세금이 500만원가량 내려가는 '이변'이 나타났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길음뉴타운 e편한세상' 전용면적 102㎡형 전세금.. 더보기
'1억대 소액 단기투자' 분양권 전매·갭투자 관심 많은데… 강남 재건축 전용97㎡ 분양권, 2년7개월만에 수익률 104% 대림동 43㎡ 전세끼고 구입…각종 세금 빼고 무려 582% 수익높은 갭투자 주목받지만 집값·전세금 오를때만 유망 "환금성 낮은 중대형 투자땐 주택경기따라 깡통주택 우려" "아무리 요즘 주식시장이 좋다고 해도 부동산은 '실물'이잖아요. 전세금과 매매가격은 오르고 예금금리는 낮은 상황이다 보니 지금이라도 아파트를 살까 합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직장인 윤 모씨(36)는 요즘 '부동산 소액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달 초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재테크 박람회 '2017서울머니쇼'의 '국가대표 부동산 PB들의 맞춤형 과외'에서도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gap) 투자'로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아파트 시장은 최소한 1억원.. 더보기
"오피스텔 임대소득보다 소형아파트 `갭투자`가 더 매력" 전세가율 높고 오래 안된 서울 논현동 아파트 유망 高소득 인구 늘어날 화성·제2국제공항 들어설 제주·고속道 뚫리는 양양 주목 부동산 소득 70%·연금 30%…실물자산 중심 은퇴대비해야 "작년 머니쇼에서 강남 모처의 전용면적 35㎡짜리 아파트 갭투자를 추천했다. 당시 3억5000만원이던 가격이 최근 5억원대로 올랐다. '1년에 1채씩 갭투자를 해 5채를 만든다'는 식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13일 서울머니쇼 마지막 날 부동산 강연에 나선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은 '소형 아파트 갭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대료로 얻는 '임대소득'보다는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노리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고 센터장은 "흔히 수익형 부동산으로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도.. 더보기
“강남 재건축 안부럽다.”.....`갭투자`라면…성동·강서를 노려라 강남 재건축 투자가 안 부러웠다. 지난해 1억~2억원 정도 여윳돈을 들고 성동구, 강서구에서 소형 아파트를 산 갭투자자들 얘기다. 이들 지역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샀을 경우 최근 1년간 자기자본수익률(ROE)은 70%가 넘었다. 최근 3년간 수익률도 연간 30% 수준으로 서울 전체 평균 18%를 웃돌았다. 7일 매일경제신문이 국토교통부·부동산114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 지역 소형 아파트(전용 60㎡ 이하)의 갭투자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다. 갭투자는 부동산 투자는 하고 싶지만 여윳돈이 많지 않을 때 유용한 투자 전략으로 인기다. 강남 재건축 투자는 10억원 이상 목돈이 필요하고 최근 금융권의 대출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전세를 낀 갭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갭투자는 일반적으로 전세가율(매매가격 .. 더보기
"전세가 안 나가요"…1월 전셋값 상승률 5년만에 최저 이사·학군 수요도 '실종'…입주 물량이나 '갭투자' 전세는 넘쳐설 이후 봄 이사철 수요 움직임 본격화하지만 전세난은 없을 듯"방학 이사철인데 전세를 찾는 사람이 예년보다 많지 않아요. 전세 물량에 여유가 있고 가격도 그대롭니다. 학군 수요도 옛말인 듯해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한 중개업소 대표의 말이다. 겨울방학 이사철이 이어지고 있지만 연초 아파트 전세시장은 잠잠하다. 이달에 낀 설 연휴를 감안하더라도 전세 시장이 예년 같지 않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부터 봄 이사철 수요가 일부 움직이겠지만 전반적으로 과거와 같은 전세난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 1월 전셋값 상승률 5년 만에 최저…학군수요도 '실종' 3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달 한 달간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말에 비해 0... 더보기
‘역전세 찬스’ 몸값 낮춘 새아파트 봇물..... 가격은? 전세찾는 실속파 세입자에 `好期` 온다 2~4월 전국 8만가구 입주…싼 전세 수두룩 올봄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전세를 구하는 직장인 신 모씨. 가진 돈이 많지 않아 서울 도심 신축 아파트는 꿈도 꾸지 않던 그가 최근 서울 성동구 센트라스(왕십리뉴타운 3차)를 눈여겨보고 있다. 2500가구 이상 대단지가 한꺼번에 전세 물량을 쏟아내자 소형 평형 전세금이 6개월 전보다 5000만원 이상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는 "주변 낡은 아파트보다 3000만원 정도만 더 얹으면 교통이 편리하고 시설도 좋은 새 아파트에 살 수 있다"며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으면 대출을 내서라도 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간 38만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공급 확대에 따른 일시적 전세금 하락을 기회로 삼으려는 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