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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천아트 - 발표 천아트 지난 2개월동안 그렸던 들꽃들을 발표 하는 시간. 조금 서툴고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처음 내 손끝에서 만들어진 꽃들이라는데 의미를 두고싶다. 딸아이의 도움을 받아 몇작품은 파우치와 가방등으로 재탄생을 했다. 방학때 합심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자는 약속도 했다~ㅎㅎ 나의 가을날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음에 감사한다~~^^* 더보기
11월의 첫 월요일 아침에~~ 11월의 첫 월요일, 겨울의 분위기를 연출이라도 하듯 기온이 뚝 떨어졌다. 거리마다 아름다운 모습의 가을이 출렁거리기 시작했는데, 떨어진 기온은 세상을 잠시 주춤이게 한다. 겨울이 가고 봄, 봄이 가고 여름, 그리고 가을인데...... 시간의 순례 어느새 가을을 보내면서 겨울 맞이를 준비해야 하는 11월이다. 싸늘해 진 공기는 공기대로 따사로움 가득이었던 가슴속에 잘 정리되어 자리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독여 보는 아침이다. * 11월입니다. 만추의 아름다움과 함께 하는 한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풀 풀은 안다 바람이 지나간다는 것을. 그래, 괜찮다. 잠시 휘청거려도 괜찮다. 뿌리만 흔들리지 않으면 다 괜찮다. 풀은 안다. 비가 멎는다는 것을. 그래, 괜찮다. 비와 눈물이 뒤섞여도 괜찮다. 뿌리만 떠내려가지 않으면 다 괜찮다. 너도 안다. 아픔은 지나간다는 것을. 슬픔은 멎는다는 것을. - 한글자 도서 본문중 - 보는 순간 마음에 확 안겼던, 서촌의 거리에서 만난 글입니다^^ * 을 흥얼거리게 되는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고운 가을 시간들 만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주금산 등산 지난 10월 26일 평소 산행을 즐기는 친구들과 만추를 느끼기 위하여 해발 813m 높이인 주금산을 다녀왔다. ​주금산 등산 코스는 남양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나 주금산 정상은 포천땅이었다. 아침 일찍 용문행 전철을 타고 양정역에서 내려 일행과 ​합체했으며 양정에서 몽골문화촌까지는 친구의 승용차로 이동했다. 가을 산 입구 나무들은 형형색색 물들어 있었으며 정상에 있는 나무들은 이미 잎을 내려 놓아 버렸다. ​약 3 시간 가량의 등산에 온 몸이 땀에 젖었다. 약간 차갑고 신선한 공기는 우리들의 땀을 식히지는 못했다. 하산하는 길에 올 한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해 보았다. 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 한해인 것 같다. 아~~ 또 한해가 이렇게 지나가려나 보다. 더보기
광화문 광장에서 어느날 나무는 말이 없고 생각에 잠기기 시작한다 하나, 둘 이파리를 떨군다 교보문고앞에 가을을 알리는 글귀가 걸렸다. 지난 토요일 아침, 광화문 광장은 많은 행사들로 분볐다. 가을은 풍요로움과 함께 슬그머니 잎을 내려놓는 그런 시간인 것 같다~^^* 더보기
가을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비는 그쳤다 세상을 간지럽히는 예쁜 햇살 세월은 변함없이 계절을 만들었다 거리는 갖가지 색으로 조화를 이루며 멋스런 변신에 성공 가을은 깊숙이 자리했다 떠나야만 할 것 같은 쓰다듬어야 할 것 같은 가을속으로 마음은 이미 서둘러 떠나버렸다 그 뒤를 따르게 될 나 가을날이 곳곳에서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다 * 10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 되었네요.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2014년 가을 감따기 2014년 가을 감따기. 홍시가 되어 떨어지기 시작하는 감을 주체하기도 힘들었고, 주말마다 많은 행사때문에 분주한 관계로 조금 이르게 감을 따기로 했다. 금년에 감이 많이 달렸었는데, 커 가면서 엄청난 양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작년보다는 많은 수확을 했다. 주위 이웃들에게 골로루 조금씩 나누어 주고, 우리도 감 말랭이를 조금 만들고 또 조금은 창고에 보관을 했다. 오랜세월 우리집과 함께 하면서 계절을 느끼게해 주었던 감나무, 내년에도 풍성하고 아름다운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늘 우리의 가을을 예쁘게 살게해 준 감나무가 고맙기만 했다^^ * 가을비로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마음만은 즐겁고 활기차게 하루를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가을은 가을이어서 좋다^^ 주천산에도 가을이 깊어가기 시작했다. 밤이 익어가는 시간, 따사로운 햇살 속으로 조금씩 찬 바람이 파고든다. 여름을 보내고 멀리서 다가오고 있는 겨울 사이 하루만 더 남국의 따뜻한 햇볕을 기도했던 릴케의 시처럼 가을은 조용히 분주히 세상에 결실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가을은 가을이어서 좋다^^ * 깊어가는 가을의 주말입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광화문의 가을 고운 하늘 빛 아래 광화문,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더보기
인왕산에 걸린 달 가을이 깊어가는 아침 운동길, 어느새 어둠을 가르며 시작된다. 시간의 흐름이 정말 빠른것 같다. 삼청동 북촌길, 인왕산 위에 떠 있는 달이 어슴푸레한 새벽 공기속에서 한폭의 수묵화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리고 곧, 인왕산 뒤로 달은 숨어 버렸다. 조용히 아침은 밝아오고 있었다. * 10월도 중반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