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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27 강남빌딩 기웃대는 2030 가상화폐 벼락부자
 

 

 

 

 

95년생 23세 투자자 "40억빌딩 알아봐달라" 물어

30대 중개업체 임원도 "100억 빌딩 소개해달라" 문의

떼돈 번 40대 대기업 직장인도 "아파트 등 20채이상 매입"

정부 단속의지 커지자 안전자산으로 자금이동

 

 

  가상화폐 투자로 떼돈을 손에 쥔 젊은 부자들이 빌딩 매수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등장했다. 리스크가 큰 투자로 단기간에 번 자산을 안정적 수익이 창출되는 자산으로 옮겨 '지키기'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2610년 경력의 중견 빌딩중개인 A씨는 "며칠 전 2명의 20~30대가 찾아와 강남 빌딩 매수를 문의했다""가상화폐로 큰돈을 번 사람들이 찾아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중개업체를 찾아온 투자자는 가상화폐 거래로 40억원을 번 B씨와 가상화폐 중개로 100억원대 자산을 모은 C. 특히 B씨는 23세에 불과했다. 기성세대가 가상화폐에 대해 반신반의하며 선뜻 뛰어들지 못할 때 먼저 시장에 진입해 큰돈을 거머쥐었다. 강남 빌딩 시장은 대체로 20억원 이상의 거래금액이 오가는 곳이다. 빌딩 매수 의향자가 나타나면 중개인은 일단 그 사람이 실제로 그만한 자금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한다. A씨는 "새파란 젊은이가 찾아와 40억원짜리 빌딩을 알아봐달라고 하길래 어떻게 그만한 자금을 마련했느냐고 물었더니 가상화폐 거래로 벌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B씨는 40억원을 현금으로 들고 있었다. 가상화폐 거래에 따른 매매차익은 전혀 과세가 되지 않기에 이익 전부가 고스란히 빌딩 매입 자금이 됐다. 몇 시간 뒤에는 가상화폐 중개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30대 임원 C씨가 찾아와 100~150억원짜리 강남 빌딩을 알아봐달라고 했다. 이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 등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업체다.

 

  B씨와 C씨는 정부가 가상화폐 시장에 개입할 의사를 밝히자 그동안 거래와 중개로 번 돈을 이젠 '안전 자산'으로 바꾸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줄곧 안정적으로 시세가 상승해온 강남 빌딩에 투자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른 부동산 중개인 D씨도 "내가 중개해줬던 40대 대기업 직장인 한 명도 가상화폐에 초창기 투자해 수십억 원을 번 뒤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20채 이상 매입했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는 1400종이 넘는 가상화폐가 거래된다. 가상화폐 글로벌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 규모는 57862623만달러로, 우리 돈으로는 615조원이 넘는다. 전 세계 '흙수저'들이 일확천금을 노리며 뛰어들었고 일찌감치 시장에 들어갔던 일부 투자자들은 떼돈을 벌기도 했다. 보통 벼락부자들은 단기간 번 목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픈 욕구가 강한 편. 빌딩 투자는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높은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어 벼락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로 꼽힌다. 3년 전 인터넷게임 업종이 떴을 때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 A씨는 "게임을 개발한 뒤 대형 포털게임 플랫폼에 올려 큰돈을 거머쥔 게임회사 창업자들이 2015년 당시 강남 빌딩 '큰손'의 주류로 등장했다"고 전했다. 김윤수 빌사남 대표는 "빌딩 매수자의 직업군을 살펴보면 최근 어떤 분야에서 큰돈이 벌리는지 트렌드를 알 수 있다""어느 분야에서든 단기간 큰돈을 벌면 안전 자산인 강남 빌딩을 사려고 돈 보따리를 싸들고 찾아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2018127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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