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족 송년회 어제는 우리 가족이 송년회를 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위기 좋은 음식점에서...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우리 가족에게 어울렸던 2013년. 우선 식구가 다섯명에서 네명으로 줄었고, 큰 아이가 긴 공백을 깨고 취업을 했다. 집엔 뜻하지 않았던 새로운 공사로 바빴고, 작은 땅 문제로 법원까지 드나들게 되었던 순간들을 되돌아 보았다. 평범하고 조용하게만 살아왔었는데,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었던 많은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지나고보니 금년 일년의 무게가 그동안 살아왔던 몇십년의 무게와 함께 하는것만 같았다. 여러가지로 어렵고 힘들었지만, 하얀 눈길에서 같은 발자국을 밟으며 걸었던 마음으로, 온 마음을 모아 격려해준 우리 가족들에게 감사와 깊은 사랑을 전했다. 12월이 다하는 시간, 모든 일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