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분당선 때문에 분당 아파트는 웃고 상가는 울상이라는데.... "앞으로는 판교 상권이 정자 일대에도 영향을 줄 거라고 하는데 가게 주인들이 불안감은 가지고 있죠." 경기 분당구 정자동(성남대로) 인근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요즘 분당 부동산시장이 오락가락한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처음 개통 소식을 알린 황금라인 '신분당선'을 두고 경기도 분당 정자역 일대 부동산시장은 주택과 상가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서울 강남과 판교에 이어 분당·광교를 잇는 구간이 지난달 30일 본격 운행에 들어간 가운데 정자역 인근 아파트들은 직주근접형 단지들로 한 번 더 부각될 기회를 얻어 들썩이고 있다. 하지만 카페거리로 대표되던 분당 상권은 강남에 이어 판교에도 배후 수요층을 빼앗길 위기를 맞았다며 울상이다. 정자 카페거리 인근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5~6년 전에는 강남역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