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조합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합장이 책임져라"…내분 휩싸인 재건축 분양가 상한제 '후폭풍', 사업 "서두르자" vs "늦추자“ 기존 조합 집행부에 불만 폭발, 비대위 출범…목소리 높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여파로 서울 주요 재건축 사업장이 내홍에 휩싸였다. 반포주공1단지 둔촌주공 원베일리 은마아파트 등에서 조합장 해임 여부, 사업방식 변경 등을 두고 조합원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지난 12일 상한제 도입 발표를 계기로 기존 조합 집행부에 대한 반감이 폭발했다”며 “이해관계 조정에 실패하면 재건축 사업이 표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대위 등 비공식 모임 잇따라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원 200~300명은 오는 24일 비공식 모임을 열고 ‘분양가 상한제 도입에 따른 사업방향 전환’을 논의한다. 총 1만2032가구가 들어설 예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