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율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법흥사 기행 얼마전 친구 몇 명과 함께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에 있는 법흥사를 다녀왔다. 청량리 역에서 충북 제천까지 중앙선 열차를 이용했는데 출발한 날이 주말이고 우리 일행이 탄 열차가 강릉행이어서 그런지 열차내는 행락객들로 만원이었다. 도심에서 찌든 몸과 마음의 피로를 씻어 버리려는 행락객들의 얼굴은 밝았으며 열차내 또한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활기가 넘치고 있었다. 열차 여행은 부담감이 없어 좋다. 먼저 시간 예측이 가능하고 일행들이 마주 앉아 이야기 할 수 있고 먹을 수 있어 좋다. 또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것은 명품 극장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유명 영화를 보는 것에 비할 바가 아니다. 또 한가지 좋은 것이 있다면 생리적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어서 좋다. 답답한 도심속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