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49.8m 국사봉을 향해서 10시쯤 산행에 나섰다.
등산화 등 등산 채비가 완벽하지 않았지만,
높지않은 트레킹 코스라고 여기고 출발을 했다.
거머지 산 전망대를 거쳐 말문거리를 지나고
오르고 내리는 길을 여러번 거쳐서 국사봉으로 가는 길은
따가운 여름 볕을 받으며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만 했다.
작은 산행이라도 제대로 된 준비가 필요함을 다시한번 새기게 되었다.
국사봉 팔각정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과 시원한 바람이 좋았다.
장봉도를 둘러싸고 있는 넓은 바다
주변의 작은 섬들
장봉도 시내가 작은 그림처럼 눈 안으로 들어왔다.
낮 12시를 넘어서는 서해 바다는 서서히 물이 빠져 나가고 있었다.
조금씩 갯벌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갯벌로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밀물과 썰물,
자연의 신비함을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우리 일행은 돌아서 하산했다.
옹암 해수욕장 앞의 옹암 식당에서 회와 매운탕을 먹었다.
섬이라는 공간적인 비용이 조금 더 추가된듯 했지만,
친절했고, 맛있는 점심 식사가 되었다.
작은 고동 조각들 위에 랩을 씌우고 회를 담아서,
먹는 내내 바다를 느끼게 했던 샌스가 기억에 남았다.
더위 때문이었을까?
산에서 내려와 가격을 배로 주고 사 먹었던 아이스크림이 최고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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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가 아주 기발합니다~
회 맛을 더욱 풍미있게 만들겠죠^^
네, 바다 향기가 나는듯 했습니다~^^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까지-^^
멋진 사진에.. 마음까지 탁 트이는 느낌입니다^^
아이스크림 가격이 배로 비쌌지만, 그래서 더 맛있었던것 같네요~ㅎㅎ
소라껍질 랩위에 회 ..특이한 시도군요
즐거운 산행이셨네요 ^^
네, 산행후 맛있는 점심이었습니다~^^
경치가 정말 끝내주네요..ㅎ
그리고 회 한접시로 입맛까지..
장봉도는 예쁜 바다인것 같네요~^^
좋은 곳 다녀오시고 좋은 음식 먹고 오셨네요 ^^
더 건강해지셨을거에요 ^^
네, 마음이 제일 즐거운것 같네요~~ㅎㅎ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집 뒤로도 국사봉이 있어서 제목만 보고 거기인가 햇습니다^^ 비교도 안되게 멋진 국사봉이군요^^
장봉도 국사봉은 사방 경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것 같네요~^^
회에 마무리는 아이스크림으로....침 넘어가는데요 ㅎㅎ
네, 맛있는 점심이었네요~~ㅎㅎ
바다를 바라보며 산을 오를수 있는 멋진 곳이네요.
게다가 먹음직스런 싱싱한 회에다 덤으로 아이스크림까지요.^^
네, 바다를 내려다 보는 상쾌한 기분이 최고였네요~ㅎㅎ
잘보고 감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염.
감사합니다~~^^
오 정말 좋아보이는 곳 이네요 ㅎ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기발한 접시네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네, 샌스가 넘치는것 같았네요~ㅎㅎ
산도 좋고 회도 맛이 있어 보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네, 장봉도가 예쁜 섬인것 같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