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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12 반포자이·래미안퍼스티지·갤러리아 포레…中큰손은 강남 고급주택 `사자` (4)
 

 

차이나머니 서울 부동산 공습

 

  국제학교에 다니는 딸 때문에 제주도 대형 리조트를 분양받은 중국인 A(50)는 최근 부쩍 서울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는 "제주도에 살아 보니 베이징보다는 저렴한 서울 아파트를 한 채 보유하는 게 나을 것 같아 물건을 보러 다닌다"고 말했다. 중국인 부호들 발걸음이 서울과 부산 부촌의 고급주택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남 청담동 고급주택 매매를 중개하는 A씨는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이 바로 옆에 있는 청담 씨티아파트는 5층 남짓한 낡은 아파트지만 가격이 16~38억원을 오간다""재건축에 관심을 가진 투자 수요가 주류지만, 한류 팬이라는 중국인들이 지인(대리인)을 통해 매매를 문의한다"고 말했다.

 

  거주 여건을 염두에 두고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사들이는 중국인들도 등장하고 있다. 올해 초 중국 국적 투자자가 서초구 '반포자이' 두 채를 사들여 화제를 모았다. 반포자이는 전용면적 84형 매매 시세가 14~155000만원을 오간다. 베이징의 경우 최고 집값이 3.313000만원, 상하이는 2억원 가까이까지 상승한 상황이어서 3.34000만원 안팎인 서울 강남 집값이 중국 부호들에겐 부담 없는 수준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도 가장 작은 전용면적 170형이 시세 32억원 안팎인데도 중국인들이 직접 주변을 둘러보는가 하면, 완공도 안 된 송파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 레지던스'에도 매매 문의가 잇따른다. 부동산투자이민제가 적용되는 부산·제주·인천은 중국인들의 주요 관심 지역이다. 시행사 엘시티PFV에 따르면 부산 고급 주거지 '해운대 엘시티 더 레지던스'에 이달 들어 중국인이 3실을 계약했다. 분양 관계자는 "3실은 20억원 선으로 중국 부호들은 물건이 마음에 들면 가격에 상관없이 투자한다"고 말했다. 제주에서는 서귀포시 신화역사공원 '리조트월드 제주' 휴양 콘도미니엄을 중국인 투자자들이 사들였다. 분양 관계자는"계약 물량 중 10%는 중국인들이 샀다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2016811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