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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월은 졸업시즌이다. 긴시간, 자신의 자아정체감 그리고 미래를 위해 희노애락을 보냈던, 정든 교정을 떠나는 나의 딸과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새로이 열리는 또 하나의 세상에서 멋진 자유로움과 아름다운 삶을 위해 젊은 시간을 채워 가기를 기도한다. 화이팅~!!! 더보기
친구 수많은 국화꽃 사이로 친구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일주일전 병문안 갔을때, 산소 호흡기에 의지하고 있었지만, 밝은 표정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기뻐 했었다. 그리고 친구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병문안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 마지막 문구가 '잘있어'라고 온 문자가 마음에 걸렸지만, 따뜻한 봄을 기다리던 친구가 그렇게 빨리 떠날 줄은 몰랐다. 사랑하는 세 딸을 남겨두고, 이제 봄이 내일모레로 가까이 와 있는데, 4년의 암투명을 이겨내지 못한채 그렇게 떠나갔다. 삶이 무얼까? 무엇을 위해서, 어디를 향해서 이렇게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건지...... 밀려오는 공허감이 큰 구멍을 만들어 버린것 같다. 살고있는 하루하루를 잘 사는것이 친구의 바램에 보답하는 것일까...... .. 더보기
합격 긴시간,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옆에서 지켜 보는것도 이렇게 힘든데, 열심히 노력한 우리딸이 오늘 서울 초등 임용고시 3차 최종 합격이 되었네요. 그동안 공부했던 자료는 아끼는 후배에게 넘겨주고, 5분의 1가량은 버린다고 꺼내 놓았는데, 쌓여있는 책더미에서 애잔함이 스칩니다. 축하해 주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