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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26 박노수 미술관 (70)
 

박노수 미술관

서촌애(愛) | 2013.12.26 10:3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지난 9월 11일 개관한 박노수 미술관,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지만 개관 3개월이 훨씬 지나서 다녀왔다.

 

개관전시 <달과 소년>전은

'달과 소년' , '고요한 생동 : 산수세계' 그리고 '사색의 순간 : 문인화적 감성'의 소주제별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드로잉을 포함 30여점이 전시가 되고 있었다.

한국화의 부드럽고 은은한 아름다움과 소박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다.

 

세월이 느껴지는 아담한 이층집,

오랜 때가 묻어있는 듯 그래서 정감이 가는 마루바닥과 벽난로,

건물 구석구석에서 공간을 활용했던 앞선 감각들이 눈에 띄었다.

잘 가꾸어진 정원,

다양한 모습의 수석들이 잎이 모두 진 겨울 정원에서 돋보였다.

뒷편의 대나무 숲으로 덮여있는 작은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괜찮았다.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서 아쉬웠지만,

그림뿐만 아니라 잠시나마 시간을 거슬러서 머물 수 있는 분위기가 있어서 더 좋았다.

긴 시간동안 작품 활동을 하셨고,

귀한 작품들과 사저를 후세를 위해서 선뜻 기증하신,

고 박노수 화백의 크고 깊은 마음에 고개숙여 감사를 드리며 나왔다.

 

달이 떠 있는 밤에 백마를 세워놓고 나무옆에 앉아 먼곳을 바라보고 있던 그림속의 소년,

소년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소년에게서 보았던 외로움이 조용하게 오래도록 내 마음을 두드렸다~~^^*

 

 

* 2013년 9월 11일 박노수 미술관 개관 포스팅

해방 후 한국화 1세대 작가인 박노수 화백, 

문인화에 먹과 채색을 적절히 합하여 개성적인 구도와 표현 방식으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박 화백은 지난 2월 노환으로 별세하셨으며 별세하시기전 작품들을 종로구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2013년 9월 11일 박노수 화백의 사저에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이 개관하게 되었다.

 

박노수 가옥은 조선후기 문신 윤덕영이 딸을 위해 1938년에 세운 집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 문화재 자료 1호(1991년)로 등록됐다.

박노수 화백은 1972년경부터 거주하였다.

집은 한옥과 중국, 그리고 양옥의 수법들이 섞인 절충식 이층집이다.

현관 입구에 들어서면 ‘여의륜’(如意輪)이라고 쓰여 있고

승연노인(勝蓮人)의 낙관이 찍혀있는 추사 김정희의 작품 현판이 있는데,

'이 집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만사가 뜻대로 잘 돌아간다'는 뜻을 가졌다고 한다.

 

박노수 미술관은

한국화 특유의 청아한 색채와 선,

여백을 바탕으로 '박노수 화풍'을 만들어 낸 박 화백의 연대별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다.

미술관에는 박 화백의 작품 500여점 외에도 수석 397점, 고가구 66점, 작가 소장품 49점등 1,0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 서울신문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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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엠엑스 2013.12.26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가지 양식을 섞어 절충식으로 지어졌다니...
    확실히 특이하네요. 겉으로 보면 양식집인데...
    여의륜이라고 써진곳을 보니 천장은 한옥같은 형식이고...
    잘 보고 갑니다.

  3. 힐링쉴드 2013.12.26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술관이라 안에있는 미술품은 못 찍으신건가 보군요...
    당연한 거지만...
    그래도 미술관의 모습도 충분히 멋진듯 하네요~

  4. 요로뤼 2013.12.26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술관가서 힐링하고 싶어여 ~ ㅎㅎㅎㅎㅎ

  5. +요롱이+ 2013.12.26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런 미술관이 다 있었군요^^

  6. 청결원 2013.12.26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보고 싶네요~

  7. 마니팜 2013.12.26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v뉴스에서만 보고 아직 구경을 못가봣
    네요 다음에 기회만들어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8. 꿈다람쥐 2013.12.26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정말 아름다운 미술관이네요. 가보면 기억에 남을 듯 해요^^

  9. 가을사나이 2013.12.26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쁘게 지어놨네요

  10. 쭈니러스 2013.12.26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술관 주변이 인위적이지 않아서 좋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11. Zoom-in 2013.12.26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멈춰버린듯한 느낌이 드는 미술관이군요.^^

  12. 별이~ 2013.12.26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곳 너무 잘보고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되세요^^

  13. 굳라이프 2013.12.27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가도 좋고 데이트 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것 같아요!!

  14. 카르페디엠^^* 2013.12.27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특히 가을에^^

  15. 딸기향기 2013.12.27 0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술관이 미술관 같지 않고 너무나도 멋지네요. 안에 작품은 촬영 불가인 모양이죠?
    시간 된다면 다녀오고 싶어요

  16. 열매맺는나무 2013.12.27 0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노수미술관 다녀오셨군요! 저도 개관전 다녀왔습니다. 온갖 양식이 한데 버무려진 집이 참 독특하지요?
    맞은편 남도분식도 다녀오셨나요?^^

  17. 죽풍 2013.12.27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치가 있는 아담한 풍경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18. 한곡하시죠 2013.12.27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ㅎ

  19. 비키니짐(VKNY GYM) 2013.12.27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좋아보이는 곳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 반이. 2013.12.27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술관이 참 좋아보여요 ㅎㅎ

  21. 아쿠나 2013.12.27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노수 미술관.. 좋네요 ^^
    미술관 가본지가.. 기억도 안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