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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 투자'에 해당되는 글 1

  1. 2019.01.30 역시 부동산…부자 10명중 9명 상가에 투자
 

 

 

 

 

 

2019 하나은행 부자 리포트

자산증식 기여 1위는 부동산, 46% "서울집값은 현상 유지

한달 수입은 4000만원 육박, `445만원` 일반가계의 8.8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60대 후반 A. 자산가액만 133억원에 달하는 부자다. 그동안 운영해오던 중소기업은 얼마 전 40대 아들에게 물려줬다. A씨 총자산은 금융자산 약 63억원, 부동산 약 70억원이다. 금융자산은 현금과 예금 약 27억원, 주식 약 10억원, 펀드 및 신탁 17억원 등이다. 지난해 은행에서 권해준 지수연계신탁(ELT)으로 쏠쏠한 수익을 올렸기에 올해도 은행 PB가 권하는 투자상품에 가입할 계획이다. 부동산은 살고 있는 아파트 외에 30평대 투자 목적 아파트 2채와 작은 상가 건물 1채를 갖고 있다. A씨는 조만간 노후생활을 위해 경기도에 전원주택을 한 채 구입할 예정이다. 투자목적 주택 2채는 아들과 손자에게 물려줄 계획이다. 증여세 납부를 위해 현금도 일부 증여하려 한다. 하지만 안정적인 노후 수입을 위해 상가 건물은 그대로 보유할 생각이다. KEB하나은행은 `2019 코리안 웰스 리포트`28일 발간했다. KEB하나은행의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 이용 고객 가운데 금융자산이 10억원을 넘는 99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이들 총자산은 평균 133억원, 연 평균 소득은 45000만원이다. 특히 설문 응답자 가운데 42.1%는 총자산이 100억원을 넘는 부자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월평균 3806만원을 벌어 1226만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통계청이 집계한 2017년 기준 일반 가계의 월 평균 수입(445만원)8.8배에 달하며 일반가계 평균 지출액(332만원)3.7배에 해당한다. 전체 소득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소비성향도 부자들은 30%로 일반가계의 70%에 비해 훨씬 낮았다. 거주지역별로는 강남 3구 부자들이 가장 많은 월 1366만원을 소비했고,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월 131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 중 약 67.8%`평상시 카드보다 현금 사용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유는 `세금 등 기록이 남는 것이 싫어서`라는 답변이 59.8%로 가장 많았고, `카드 사용은 빚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22.6%로 뒤를 이었다. 부자들 자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부동산이다. 부자들 총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53%로 나타났으며 강남 3구 부자들은 그 비중이 56%로 가장 높았다. 부자들이 보유한 부동산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 비중이 42%로 가장 높았으며 거주 목적 주택(31%), 투자 목적 주택(15%), 토지(12%) 순으로 집계됐다. 부자들 중 93.1%는 투자 목적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했다. 이들 중 중소형 아파트를 보유한 사람이 57.5%(중복 응답 포함)로 가장 많았고, 지역은 서울 동남권(서초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62.2%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상업용 부동산을 한 채 이상 보유한 부자는 92.3%로 나타났다. 지역은 주택과 마찬가지로 서울 동남권이 51.2%로 가장 많았다. 부자들 역시 저금리를 `투자 목적` 부동산 구입에 적극 활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들 48.3%가 평균 대출 107000만원을 받고 있었으며 사용처는 `거주 주택 외 부동산 투자`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들도 향후 5년간 부동산 경기 전망을 `부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답변자 중 45%는 향후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했고, 39%는 현 상태를 유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지역은 `현 상태로 유지된다`는 답변이 46%로 가장 많았다. 반대로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겠다`고 밝힌 부자는 전체 중 31%였는데 이 중 `부동산을 줄이고 금융자산을 늘리겠다`고 답한 비율(18%)`금융자산을 줄이고 부동산을 늘리겠다`고 답한 비율(13%)보다 높았다. 선호하는 금융상품(복수 응답 허용)으로는 `지수연계증권(ELS)·ELT`65.4%로 가장 많았다. 부자들 중 57.3%는 부모나 조부모에게서 상속·증여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총자산 규모가 클수록 상속·증여를 받은 사람이 많았다. 현재 보유 중인 자산을 형성하는 데 가장 많은 기여를 한 소득 혹은 투자형태로는 응답자 중 27.2%`부동산 투자`라고 답했다. 이 밖에 사업소득(20.0%), 근로소득(18.9%), 금융자산 투자(18.6%), 증여·상속으로 물려받은 재산(15.2%) 등이 골고루 분포됐다. 부자들은 보유 자산 중 48%를 노후 자산으로 쓰고 43%는 상속·증여하겠다고 답했다. 상속·증여 형태로는 부동산이 4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2019129일 중앙일보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