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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촌은 꿈꾸는 자들의 도시인가? 아니면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곳인가?

서울 신림동과 노량진 이른바 공무원 고시촌대명사. 어떤 이는 이 지역을 두고 꿈꾸는 자들의 도시라고도 하고 어떤 이는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곳이라고 평가한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느냐에 따라 꿈꾸는 자들의 도시가 될 수도 있고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곳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봤다.

1. 공무원 시험 준비생활 회의감 들 때 많다.

  공무원 시험 수험생 669명을 대상으로 한 생활실태 관련 설문조사 결과, 수험생 생활비 중 가장 많은 지출을 차지하는 분야는 학원비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8.3%326명이 학원비를 꼽았고, 고시원 및 하숙비(21.9%), 밥값(14.2%), 책값(10.2%) 순이었다. 학원비를 포함한 한달 생활비 규모‘50~100만원 이하307명으로 응답자의 46.7%를 차지했고 ‘50만원 이하라고 답한 수험생은 44.7%였다.

  2년째 서울 노량진 고시원에서 생활 중인 임모(28)는 학원비와 고시원비 등 지출이 너무 커 지금은 학원 대신 고시원에서 자습을 하고 있다.”고향의 부모님께 지금의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올해 꼭 합격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 다른 수험생은 공무원 공부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시험이라면서 좁은 고시원에서 잠을 잘 때마다 무엇을 위해 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인지 회의감이 들 때가 많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2.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 서울시공무원 시험 모두 준비한다.

  수험공부 중 응시직렬을 변경했거나 타 직렬을 병행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수험생은 모두 565(84.4%)에 이른다. 이유는 응답자의 27.6%시험응시 기회 상승을 꼽았고 25.3%는 적성에 맞춰 직렬을 변경하거나 병행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선발인원의 증감 여부에 따라24.8%, 적성에 따른 직렬 변경과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수험생 정모(25·)씨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국가직과 지방직, 서울시까지 응시할 수 있는 모든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면서 세 시험 중 하나는 주력분야로 정해두고 나머지는 선발규모 및 직렬 채용 여부 등에 따라 응시 직렬을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9급 출입국관리직은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3(149)가량 늘어난 반면 일반행정직은 채용 인원이 32% 줄어들면서 직렬변경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국가직(49)과 지방직(514), 서울시(611) 시험이 한달 간격으로 이어지는 데에 대한 의견으로는 응답자의 45.4%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29.1%부적절하다.’라고 답했다.

3. 대부분의 시험 준비생들은 시험 마무리를 독학으로 한다.

  국가직 시험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 방법으로 독학을 가장 선호했다. 시험 마무리 방법에 대해 응답자 37%독학을 선택, 남은 기간동안 취약분야를 보충하고 주요 암기 내용 등을 정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3%는 오답노트 및 기본서, 학원 교재 등을 다시 정리한다고 답했고 27%는 학원에서 개설하는 마무리 특별 강의를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시험 및 수험생활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는가라는 질문에는 인터넷 수험 관련 카페’(71%)가 가장 많았고, 고시 신문(10%), 학원과 지인(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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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크야 2011.04.01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무원시험 장난 아니죠 ㅜㅜ
    그런데 명태랑 짜오기님은 네이버 블로그도 있으신가봐요? ㅎ

    • 명태랑 짜오기 2011.04.03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크야님! 덧글 감사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던 중 티스토리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운영 중이예요. 내용은 같습니다. 공무원 시험이 어렵긴 한데 대우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