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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여랑의 전원주택~~ 지난 주말엔 강원도 정선군 여랑면 봉정리, 명태랑의 친구 집들이에 다녀왔다. 정년이 가까워지면서, 친구들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할 새 집을 짓고 있는것 같았다. 너와 지붕의 집은 청정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예쁘게 황토로 지어졌다. 서까래가 드러나 보이는 높은 천장이 시원 스러웠고, 페치카와 황토 찜질방이 있어서 멋스러움을 더하는것 같았다. 아직 직접 농사를 짓고 있지는 않았지만, 토질이 좋아서 농사도 아주 잘 된다고 하는데, 옥수수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고, 주변의 고추들도 탐스럽게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다. 강이 돌아 흐르는 멋진 주변의 경관과 함께하는 전원 생활에 잘 적응해서, 행복한 삶이 되기를 기원하며 돌아왔다~~~^^* 더보기
비오는 날의 부침개 비가 오는 주말... 강원도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감자 박스가 도착, 감자전을 만들어 보았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을 총동원하여서 세상에 단 하나의 맛인 우리집 감자전이 부쳐졌다~~^^; 감자 맛이 좋아서, 감자전도 너무 맛있었다. 막걸리와 함께한 감자전은 비오는 날 훌륭한 먹거리임을 증명했다. 맛이 뛰어난 강원도 감자~~! 주먹보다 큰 감자 다섯개를 깎고, 남편이 직접 강판에 갈았다~~ㅎ 냉장고에 있던 야채와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 한마리를 깨끗이 준비~ 호박은 절여서 물기를 짜고, 야채는 썰어서 재료 준비완료~~! 갈은 감자에 준비한 재료를 섞는다. 펜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전을 부친다. 맛있는 감자전 완성~~~♡♡♡ 더보기
똘이 별장 영월 수주에 살고 있는 똘이... 똘똘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지어진 이름일까? 잘생긴 똘이는 씩씩하고, 활기차게 살고 있었다. 더보기
명품 소나무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잎~~♬ 변함이 없이 늘 푸른 잎으로 희망을 얘기하는 소나무. 내가 만난 소나무중, 가장 멋진 자태를 가진 명품 소나무. 사진 기술이 아쉬웠다~~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더보기
강림 순대국 명태랑 친구의 안내로 갔던 강림 순대집,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에 위치한 평범한 시골 농가였다. 그러나 이미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맛 집이라고... 노모의 뒤를 이어 딸이 같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순대는 아삭하면서도 특이하게 맛 있었다. 순대국은 구수한 육수에 우거지와 들깨가 된장과 어우러져서 별미였다. 순대국을 잘 먹지않는 나도 맛있게 한그릇을 다 ~~~^^; 먹기에 바빠서 미쳐 순대 사진을 찍지 못하고, 주방으로 달려가서 끓이기 직전의 순대국 사진만 한장 찰칵~! 환한 미소와 넉넉한 시골 인심이 함께 했던 곳, 고향의 맛이 살아 숨 쉬는 강림 순대집... 꼭 다시 들르고 싶다. 더보기
전원주택 방문기 2 명태랑의 친구가 전원 생활중, 절친 이읏이 되었다는 교수님댁 방문...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운학리의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엔, 은퇴후 노부부가 자연과 호흡하며 예쁘게 살고 계셨다. 마당에 있는 그림보다 멋진 소나무를 한번 안아 보시고, 그냥 집을 짓기로 결정하셨다는 명품 소나무. 집 뒤쪽으로는 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었고 앞쪽에 내려다 보이는 작은 시골 마을은 평화로워 보였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계절마다 아름다움으로 피어날 이곳의 사계가 그려졌다. 멋진 전원 주택이었다~~~♡ 더보기
제천식당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있는 제천식당.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투박한 고향의 맛과 시골 정서가 살아있는 곳이다. 주천 섬안이 강에 갈 때, 우리가 들리는 단골 식당... 막국수와 꼴두국수 (어려운 시절에 너무 자주 먹어서 꼴두보기 싫은 국수라고...), 고소한 손두부와 메밀꽃 동동주가 주 메뉴다. 세시가 다하는 시간에도 손님이 가득했다. 손두부와 메밀꽃 동동주 막국수 꼴두국수 더보기
전원주택 방문기 1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에 위치한 명태랑 친구의 전원주택, 몇년 전에 집을 짓고 주변을 가꾸며,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다.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의 평온함에 묻혀 잠시 시간이 정체되어 버린듯한, 느림의 미학이 예쁘게 그려지는 곳... 바쁜 일상을 벗어 버리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혼자 가슴에 간직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 주변에 함께 살고있는 이웃집과 함께 몇번에 나누어서 소개해 볼까 한다~^^; 널직한 바위와 소나무 한그루 앞에 보이는 산은 마치 병풍을 두른듯 하다. 집의 뒷뜰 옆으로는 실개천이 흐르고 있다. 친구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사모예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