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용 부동산중개사무소 160개로 확대
- 서울시, 올해「글로벌부동산중개사무소」138개소에서 160개소로 확대지정
「글로벌부동산중개사무소」는 서울시에서 2008년 12월부터 지정 운영해온 사업으로 영어, 일어 등 외국어에 능통하고, 경험이 풍부한 중개업소를 선정해 외국인들이 주택 임대차 등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믿고 찾아갈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1. 지정 원하는 부동산중개업자는 자치구를 통해 3월 내에 지정신청서 제출해야.. |
이와 같은 지정요건을 갖춘 개인 부동산중개사무소 대표자, 법인의 경우 법인 대표자와 분사무소 책임자가 3월 31일까지 자치구 부동산중개업 담당부서에 지정신청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제출 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에서 실시하는 부동산영어전문가과정을 이수했거나, 부동산 관련 전문 자격취득(국제공인중개사, 국제자산관리사 등), 다국적기업, 해외근무, 국제활동 경험, 외국어 관련 자격을 취득한 경우에는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유리하다.
2. 작년 거래 총 268건, 2014년까지 15개 글로벌존 중심으로 200개소까지 확대 |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글로벌부동산중개업소 추가지정에 있어서도 도심, 강남, 여의도 등 15개 글로벌존을 중심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가 매년 증가 추세임을 반영해 연차적으로 2014년까지 글로벌 부동산중개업소를 20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 서울시 글로벌존 현황(2008.1.28., 15개소 지정 】
▶ 비즈니스존(4개소) : 도심(시청 인근), 강남(역삼, 삼성), 여의도(서울국제금융센터 인근)
▶ 빌리지존(6개소) : 이촌, 역삼, 이태원, 한남, 연남, 서래마을
▶ 문화교류존(5개소) : 명동, 인사동, 남대문, 동대문, 이태원
3. 부동산 매매계약서, 임대차계약서 등 영어, 일어, 중국어 3개 국어로 번역 제공 |
또한, 서울시는 글로벌 부동산중개업에 참여하는 글로벌 부동산중개업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도 병행해 글로벌 부동산중개업자로 활동하는 이들에게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자긍심도 고취한다.
서울시는 서울 글로벌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와 서울시 토지정보서비스(http://klis.seoul.go.kr), 서울시 영어홈페이지(http://english. seoul.go.kr) 및 각 자치구 홈페이지, KOTRA 홈페이지(http://www. investkorea.org)등에 서울시내 160개소 명단을 게재해 외국인이 보다 쉽게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