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애(愛)

경복궁의 밤도 고종의 서가도 가을에 물들다

명태랑 짜오기 2017. 9. 22. 09:26

 

 

 

 

어둠이 내린 고궁에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궁궐의 밤을 느껴 보자.

 

 

  가을을 맞아 고궁이 불을 밝혔다. 경복궁은 올해 마지막 야간개장을 17일부터 30일까지(화요일 제외) 한다. 경복궁의 야간개장은 낮에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신비한 모습을 선사하면서 암표상이 등장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 구분 없이 밤 9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덕수궁도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덕수궁의 역사성을 주제로 1126일까지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소리·풍경을 연다. 이 전시는 강애란, 권민호 등 9명의 예술가들이 대한제국 시기를 모티브로 덕수궁이라는 역사적 공간에 조형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특히 이들 작품 대부분은 멀티미디어를 이용하고 있어 밤에 봐야 작품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2017918일 중앙일보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