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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태안 신진도항

 

신진도.

평온해 보이는 바다와 항구를 대표하는 비릿한 냄새,

항구에 줄지어 서 있는 크고 작은 어선들과 큰 바지선이 우선 눈에 들어왔다.

 

쭉 줄지어 서있는 횟집들,

주변에 생선을 말리는 건조대와 바다 고기잡이에 쓰이는 물건들...

수협 활어 위판장에 대기중이던 많은 해산물들과

수산물 직판장에서 만났던 활어들은 저녁 시간임에도 생기가 넘쳐 흘렀다.

우리가 먹었던 광어는 마치 살아있듯 싱싱한 자연산이었고,

쪄서 먹었던 간재미의 쫄깃한 맛도 좋았다.

 

우리 일행은 낚시를 하지 않았지만,

낚싯꾼들은 새벽에 배를 타고 낚시를 하러 바다로 나가기도 하고,

항구에서 낚싯대를 두리우고 직접 낚시를 하는 사람도 보였다.

자그마한 신진도는 해산물이 풍부하고,

분위가 조용하고 풍경이 아름다운 섬이었다.

 

* 신진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에 위치.

안흥항을 내항, 신진도 항을 외항이라고 하며 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항구는 1995년 다리로 연결되었으며,

바닷낚시와 풍부한 해산물로 잘 알려진 서해의 2종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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