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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9급 합격선 전국 동반 하락

- 시도별 합격선이 전년도에 비해 지역별로 4.5점에서 9.5점 정도 하락

  지난 514일 행정안전부 수탁 시험으로 시행된 전국 15개 시도 지방직 9(서울 제외) 필기시험 합격선이 전국적으로 지난해 보다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몇몇 자치단체의 합격선 하락폭의 정도 등을 알아보자

1. 시도별 합격선 분석

  금년 6월초부터 최근까지 발표된 시도별 합격선(일반행정기준)을 전년도와 비교해본 결과 지역별로 4.5~9.5점대의 하락폭을 보였다. 광주가 82으로 가장 높았으나 전년도에 비해서는 7점 하락했고 부산 대구 울산은 각각 8080.580을 기록했다. 대구는 합격선이 지난보다 무려 9.5점이나 하락했으며 부산과 울산은 7점씩 하락했다.

  합격선의 하락은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예견됐다. 수험생과 시험 전문가들은 올해 지방직 시험이 국가직 시험은 물론 지난해 지방직보다 상당히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국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당락을 좌우할 과목으로 꼽혔고 이 때문에 수험가에서는 전국적으로 합격선이 5~8점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2. 시군별 합격선 및 면접시험 관련 사항

  그간 지방직 공채시험은 해당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진행해 시도별 난도 차이가 심해 합격선도 큰 편차를 보였다. 하지만 2008년부터 행정안전부가 문제를 일괄 출제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지역별 합격선도 동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는 모든 지역이 1~4점 올랐으나 올해는 일부 과목의 난도를 높이면서 모든 지역의 합격선이 동반 하락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시군별 모집을 실시하는 도 단위 공채에도 나타났다. 전남은 목포가 81으로 합격선이 가장 높았고 여수(79) 순천(77) 등이 뒤를 이었다. 완도는 69.5으로 도 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도 내 모든 시군의 합격선 역시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의 면접시험은 6월말에서 7월초에 이루어지고, 최종 합격자는 각 시도별로 8월초까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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