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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장봉도 "풍류마을" 팬션을 다녀오다.

 

 

 

 

 

장봉도의 매력에 빠져 늦가을엔 낙지 잡으려고 와야겠다고 하고선,

4년이란 시간이 훌쩍 흘러가 버렸다.

일상에서 벗어 난다는 홀가분함과 바다를 만난다는 설레임......

영종도 삼목 선착장에서 카페리호를 타고 40여분후 장봉도에 도착했다.

꼬마섬을 잇는 예쁜 다리 풍경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국물이 시원하고 푸짐한 백합 칼국수로 점심을 챙겨먹고,

남편 친구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장봉도 팬션 <풍류마을>에 도착했다.

지중해를 생각나게 하는 바다,

변함없이 깔끔하고 멋스럽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풍류마을>,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반짝이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에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썰물 때를 기다려 갯벌 체험을 나갔다.

계속 빠져 나가는 신기한 물길을 따라 장화를 신고 호미를 들었다. 

바지락, 소라, 골뱅이, 작은게......

왠지 미안한 마음이 함께 했지만 잡는 기쁨이 더 큰건 어쩔 수가 없었다.

야간엔 좀 더 크고 풍성하다고 했지만, 친구들과의 끈끈한 오랜 회포로 포기해야 했다.


매순간이 힐링으로 다가오는 장봉도의 매력,

팬션 벤취에 앉아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이 밀려드는 휴양지, 

편안하고, 예쁘고, 아름답고,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사람 좋은 팬션지기인 남편친구 부부의 사랑이 <풍류마을>의 멋진 풍경을 잘 지키고 만들어 가고 있음에 감사하며, 손주들과 다시 방문하겠다는 친구, 다시 오고 싶다고 입을 모으며 며칠 더 쉬고 싶은 마음을 뒤로 장봉도를 떠나왔다.

이번 가을엔 다시 방문하리라 마음 먹으며......


*장봉도 여행을 하게되면 <풍류마을>팬션을 추천해 드립니다.

팬션 앞쪽에 펼쳐진 바다의 멋스런 풍경과 깔끔한 환경,야외 바베큐장과 간단히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단체로 와도 정말 좋을것 같네요.

무엇보다 팬션지기님들의 후덕함이 머무는 내내 편안함을 제공해 드릴것입니다.

장봉도 바다의 멋스러움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곳이 <풍류마을> 팬션의 최고 장점인것 같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전화번호 남깁니다.

 

<풍류마을> 010-64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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