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인고(忍苦)

 

한 여름의 계절을 살기위해서,

오랜 시간동안  끊임없이 노력하고,

인고의 시간들을 지나 하나의 생명으로 탄생하기 위해서 마지막 힘을 쏟고 있는 매미.

삶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게 한다.

 

* 매미의 한살이는

알-애벌레-성충의 단계로 이어지는데
매미가 여름에 짝짓기를  통해 나무 껍질 등에 알을 낳으면

그 알은 1년동안 나무껍집에서 생활하다가 알에서 깨어나 땅속으로 들어간다.

알에서 깨어난 매미애벌레(유충)는 땅속에서는 나무뿌리의 수액을 섭취하면서

15회 정도 탈피하면서 성장한다.

이렇게 3~7년을 보낸 뒤에 여름이 되면 땅위로 올라와 껍질을 벗고(우화) 성충이 된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군분투  (64) 2013.07.09
아침 달팽이  (48) 2013.07.08
호박꽃  (48) 2013.07.04
대이동  (30) 2013.07.03
지게  (50) 201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