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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봄이 오는 아침에~~

 

꾸물거리던 봄이 성큼 다가섰다.

한낮의 기온이 따뜻함을 더해서 덥다고 생각된 하루였다.

여기저기서 싹이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조금씩 꽃망울을 터뜨리려고 하던 우리집 개나리가

활짝 꽃을 폈다.

살구나무의 꽃망울도 곧 꽃을 피우기 위해서 대기중이다~ㅎ

 

긴 겨울의 추위를 걷어내고 기다리던 봄이

따뜻한 봄볕과 함께 우리곁에 그렇게 펼쳐졌다.

실내에서 움츠리고 있던 화초들을 모두 밖으로 옮겼다.

우리집 작은 마당이,

부산히 봄빛으로 채워지고 있다.

 

따사로운 봄의 향기에 감사함을 느끼는 오늘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