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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겨울이 진행중~

 

 

 

노랗던 은행잎이 조금씩 잎을 놓아 버리더니,

며칠사이 앙상한 나뭇가지만 바람에 일렁인다.

가을은 그렇게 우리 곁에서 물러나고 겨울이 자리를 잡았다.

12월이 달리고 있다.

어느새 1년을 되돌아보고 정리 해야할 시간 앞에 서 있다.

참 많은 일들이 함께했던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내년에도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어렵고 힘든 기억 속에서도 애써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을 먼저 생각해 본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은 존재한다는 말에 기대를 걸어보려고 한다.

무더위와 칼바람 매서운 추위도 견뎌내고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있는 은행나무,

변함없는 우직함이 아름답게 와 닿았다.

늘 지금즈음에 가져보는 같은 마음,

열심히 살아왔던 오늘을 바탕으로 좀 더 활기차고 밝은 내일을 꿈꿔본다.


지금, 겨울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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