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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가을이다~~^^*

 

 

 

파란 고추가 여름의 열기를 받으며 빨간 고추로 자라서,

다시 긴 시간 햇볕에 말려 태양초라는 이름의 가루로 변신해서 우리 식탁에 오른다.

 

 

그렇게도 무더운 나날이더니,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는 춥다고 문을 닫는 손길...

빨갛게 말린 고추를 사서 분주히 손질하는 할머니들의 모습...

햇살은 따갑지만,

살결에 스치는 바람은 서늘함이 느껴진다.

 

가을은

큰비와 함께 그렇게 우리 곁에게 노크를 하고 있었다.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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