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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LA 방문 때 교민들은 중국 정부의 북한이탈주민 북송을 규탄하고 있었다.

- 교민 1백만 명이 살고 있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방문(미국기행)

 

  2012년 3월 8일 우리 일행은 플로리다의 포트로더데일 공항을 떠나 로스앤젤레스 공항으로 향했다. 우리 일행의 마지막 방문지다. 시차가 3시간이나 났으니 비행을 탄 시간은 총 6시간이다. 참으로 미국은 넓고도 광활했다. 공항에 도착하자 여러 명의 교민들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우리 일행은 교민이 운영하는 가든 슈트 호텔(Garden suit hotel)에 여장을 풀고 LA 총영사관으로 향했다. LA에는 한인 타운이 조성되어 있으며 우리 교민들 약 백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만난 한 교민은 한국에서는 성실하고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있지만 이곳에서는 성실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서 성실하고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무엇일까? 나는 귀국할 때까지 그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

총영사는 우리일행을 반갑게 맞아 주었으며 미국정부의 교민에 관한 정책과 우리교민들에 관하여 많은 설명을 해 주었다.

 

 

< LA 한인 타운의 거리 모습 >

한인 타운에는 한국인들이 경영하는 많은 상점들이 있었으며 간판들이 모두 한글과 영문으로 병기되어 있었다. 영어를 몰라도 살아가는데 아무 불편이 없다는 한인 타운...

 

 

 

 

< 우리 일행이 묶었던 Garden suit hotel >

우리 일행이 묶었던 호텔이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로 이곳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대부분 이곳을 이용한다고 한다.

 

< LA 중심지에 본 총 도검 판매장 >

총기 소지의 자유가 있는 미국을 실감하게 하는 총과 도검의 판매장이다. 우리 일행들은 호기심에 방문했지만 매장은 한산하기만 했다.

 

< 미국의 유전 개발 현장 >

귀국하기 위해 LA 공항으로 가는 길에 원유생산지를 보았다. 중동 원유 값 상승하자 미국도 유전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꼭 메뚜기 같이 생긴 것이 지하에서 원유를 끌어 올린다고 하여 ‘기름 뽑는 메뚜기’라고 별명을 붙였다고 한다.

 

 

 

< LA 공항 모습 >

귀국하기 위해 LA 공항에 도착했다. 6박 8일간의 짧은 여정이 마무리 되는 순간이다. 조금 아쉽기도 하고 빨리 귀국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번 여행으로 나는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과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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