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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9월의 아침^^

 

이른 아침부터 풀벌레 울음소리가

길고 무더웠던 여름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아직 한낮의 온도가 따갑기는 하지만,

살짝 스치는 바람결은 가을을 담고 있음을 숨길 수가 없다.

 

9월은 변함없이

그렇게 가을을 품에 안고서 우리들에게로 왔다.

여름내 흘렸던 구슬 땀방울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한 여름의 추억으로 자리잡기 위해서 로딩중...

 

새롭게 시작하는 9월이

아름다운 가을의 향연을 위해 기지개를 펴고있다.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들과 주변에 기다리고 있을 행복들을

나에게로 담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라고...

지금은 기도할 때이다.

 

* 9월이 시작하는 첫 월요일 아침입니다.

가을도 함께 시작되는것 같네요.

건강하고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하게 출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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