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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정보통/공무원 관련 정보

2013년도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거주지 요건 등 잘 따져 봐야...

 

2013년도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5월부터 원서접수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원서 접수가 마감된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2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린 것을 보면 이를 반증하고도 남는다. 이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경제현실과 부족한 일자리가 낳은 결과라고 본다.

 

  9급 공무원이 되려는 수험생들은 일 년에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국가직과 지방직 그리고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이 없어 ‘제2의 국가직’이라 불리는 서울시 공무원 시험이 그것이다. 다음 달부터 서울시를 포함한 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거주지 제한을 두는 지역에 응시할 수험생들은 거주지 요건 등을 잘 따져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지역별 지방 9급 공채시험 원서접수 일정과 거주지 제한

 

  5월 6일 경기도와 전남도를 시작으로 5월에는 6개 지역이 원수를 접수하고 부산과 울산이 가장 늦은 7월까지 원서를 받는다. 지방직 9급 채용은 16개 시·도별로 원서 접수 일정이 다르므로 수험생들은 해당 지역 시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지방직 9급의 원서 접수 일정은 지역별로 다르지만 시험일은 8월 24일(토)로 16개 시·도가 모두 같으며 서울시는 9월 7일(토) 필기시험을 치른다.

 

  지방직 시험은 각 시·군에서 요구하는 거주지 제한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최종 합격 뒤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민등록등본 등을 통해 거주 기록을 정확히 살펴봐야 한다. 지역별로 원서 접수 일정 간격이 긴 만큼 수험생들은 공고문 등을 확인하고 자신이 응시할 지역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정리해둬야 한다.

 

  경기도 공무원 공채시험에 응시하려면 올해 1월 1일부터 최종 면접시험일인 11월 1일까지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거나 1월 1일 이전까지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36개월을 넘어야 한다. 이 두 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만 만족하면 응시가 가능하다. 이 같은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 요건은 다른 시·도도 마찬가지다.

 

 

 

2013년 지방 9급 공채시험 지역별 채용 인원

 

  경기도는 가장 많은 2,310명을 뽑으며 그중 일반행정직이 1,138명으로 수원시 216명, 성남시 99명, 고양시 82명, 화성시 71명이고 서울시는 기술직군인 공업, 시설, 방송통신 직렬에서 따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고졸자를 20명 선발한다. 경북도는 일반행정직을 402명 선발하고 경남도는 일반행정직 337명을 선발하며 기관별로 도 일괄 25명, 창원시 43명, 김해시 40명, 밀양시 26명, 창녕시 24명, 양산시 23명을 선발한다.

 

  부산시는 9급 일반행정직 288명을 뽑고 경력채용으로 북한이탈주민 1명, 고졸자 8명도 따로 선발하며 충북도는 9급 일반행정직 258명 뽑고 고졸자의 경우 실업계 고교 구분 모집으로 11명을 선발한다. 충남도는 변호사 2명을 6급으로 선발하고 9급 일반행정직 242명을 선발하며 강원도는 9급 일반행정직 211명을 선발하고 고졸자는 축산, 기계, 농업 등의 분야에서 따로 12명을 뽑는다.

 

  인천시는 9급 일반행정직 203명을 선발하며 그중 188명은 시·구에, 15명은 옹진군에 임용하고 특성화고를 졸업한 고졸자는 6명 뽑는다. 전남도는 9급 일반행정직 189명을 선발하며 완도군 25명, 영암군 20명, 광양시·고흥군 17명, 해남군 16명, 목포시 15명, 곡성군 13명, 나주시에 10명을 임용하고 전북도는 9급 일반행정직 196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