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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 2. 14. 11:4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수많은 국화꽃 사이로 친구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일주일전 병문안 갔을때,

산소 호흡기에 의지하고 있었지만,

밝은 표정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기뻐 했었다.

그리고 친구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병문안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 

마지막 문구가 '잘있어'라고 온 문자가 마음에 걸렸지만,

따뜻한 봄을 기다리던 친구가

그렇게 빨리 떠날 줄은 몰랐다.

 

사랑하는 세 딸을 남겨두고,

이제 봄이 내일모레로 가까이 와 있는데,

4년의 암투명을 이겨내지 못한채 그렇게 떠나갔다.

 

삶이 무얼까?

무엇을 위해서, 어디를 향해서 이렇게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건지......

밀려오는 공허감이 큰 구멍을 만들어 버린것 같다.

 

살고있는 하루하루를 잘 사는것이

친구의 바램에 보답하는 것일까......

막연히 다독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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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음노트 2012.02.14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분이 좋은데로 떠나셨기를 바랍니다.
    명태랑님도 힘내세요.

  2. 리브Oh 2012.02.14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사진 한장에 가슴이 탁 트이네요^^

  3. 소인배닷컴 2012.02.14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무거워 지는군요...

  4. 씩씩맘 2012.02.14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맘이짠하네요
    친구분좋은곳에가셨을꺼예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5. 별내림 2012.02.14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맘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친구분이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예요 .
    힘내세요화이팅~~

  6. 해우기 2012.02.14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7. 셀프액션 2012.02.14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 정말 소중하죠..

  8. 신기한별 2012.02.14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분 명복을 빕니다

  9. 철한자구/서해대교 2012.02.14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분께서 부디 좋은곳에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 코리즌 2012.02.15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을 읽으며 소름이온몸에 확 솓아오르네요.
    어차피 인간은 한번 가고 말겠지만 병으로 저 세상 가는 것은 인명은 제명은 제천이 아니거든요.
    저도 언제 갈지도 모르건만 ~ㅉㅉㅉ

  11. 유쾌통쾌 2012.02.15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희 어머니도 암 4기신데 잘 이겨내고 계신데.. 매일매일이 걱정이긴 합니다
    정말 마음이아프시겠네요

  12. 별이~ 2012.02.15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먹먹해지는....글이네요....
    정말 삶이 무엇일까......... 휴우...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 되세요^^

  13. 돈재미 2012.02.15 0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모두가 반드시 떠나게 될 운명이지만
    그곳으로 간다는 것은 모두 꺼려지게 마련이지요.
    아픔이 느껴지는 내용 입니다.

  14. 원삼촌 2012.02.15 0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는동안은 즐겁고 떠날땐 가볍게 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 2012.02.15 0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요롱이+ 2012.02.15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벌써 수요일이네요..!!
    오늘 하루도 완전 화이팅 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17. 일상속의미학 2012.02.15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중한친구.... 역시나 있을때는 모르지만 없을땐 그만큼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듯합니다
    잘보고가네요...

  18. Hansik's Drink 2012.02.15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포스팅 너무 잘보고 갑니다..!!
    벌써 한주의 반이 지나가고 있는데~
    오늘 하루도 활기찬 시작 해봐요~ ^^

  19. 와이군 2012.02.15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 유쾌통쾌 2012.02.26 0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서 주말이 반이나 지나가고 하루남았네요~
    2월 마지막주말인데 의미있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