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생각과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생각은 없다 - 아인슈타인 -
오늘 아침 다이어리를 펴면서 첫번째 만났던 말.
늘 같은 생각, 같은 일상의 반복 속에 있는 나 자신을 되돌아 본다.
과하지 않고 적정하게 여유를 찾아드는 정도가 무엇인지......
나의 삶은 어디쯤일까?
절반을 훌쩍 넘겼을 지금,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이 헤아려진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쉽게 보내버렀던 많은 시간들......
내게 주어지는 앞으로의 시간들이 소중하다는 생각에 다시 끄덕인다.
산만하게 흩어졌던 주위를 정비하며,
며칠후 똑같은 후회를 하게 될지라도,
좀 더 의미를 부여하며 한걸음씩 걸어가리라고 다짐을 한다.
봄은 이미 가까이에서 빛을 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