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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질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3.08.28 09:1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동질

 

                                          조은

 

이른 아침 문자 메시지가 온다

- 나지금입사시험보러가잘보라고해줘너의그말이꼭필요해

 

모르는 사람이다

다시 봐도 모르는 사람이다

 

메시지를 삭제하려는 순간

지하철 안에서 전화기를 생명처럼 잡고 있는

절박한 젊은이가 보인다

 

나도 그런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신도 사람도 믿지 않아

잡을 검불조차 없었다

그 긴장을 못 이겨

아무 데서나 꾸벅꾸벅 졸았다

 

답장을 쓴다

- 서험꼭잘보세요행운을빕니다!

 

* 2010년 9월 '좋은생각'에 실려있던 아침을 여는 시 입니다.

막바지 무더위가 대단한 오늘이지만,

노력한 만큼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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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블루오션] 2013.08.28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
    님도 노력만큼 행운이 함께하는 날되세요~

  2. 도느로 2013.08.28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3. 금정산 2013.08.28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저곳에 내 발자국을 직어야겠다는 심통이 발동합니다. ㅋㅋ
    즐거운 시간 되세요

  4. 톡톡 정보 2013.08.28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시와 좋은 말씀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5. *저녁노을* 2013.08.28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하루 되세요

  6. 반이. 2013.08.28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시네요^^
    기분 좋게 잘 읽고 갑니다

  7. 핑구야 날자 2013.08.28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아침에 여는 시... 누구나 어디를 가는지 아침에 가끔 궁금해집니다.

  8. 마니팜 2013.08.28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르는 사람에게도 좋은 말 웃는 표정 지어주는 것은 돈들이지 않고 할 수 잇는
    좋은 일이죠 멋진 시 보고 갑니다

  9. 진율 2013.08.28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 잘보셨을 겁니다.^^~!

  10. +요롱이+ 2013.08.28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11. 꿈다람쥐 2013.08.28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감동적인 글이네요.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래요^^

  12. 헬로끙이 2013.08.28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덕분에 잘 읽고갑니다 ^^ 즐거운 하루되셔요 ~~

  13. Zoom-in 2013.08.28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힘이되는 답장을 보낼 수 있는 마음 감동적이네요.

  14. 블로그엔조이 2013.08.29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5. 잉여토기 2013.08.29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르는 사람에게 응원 메시지를 받은 그분은
    그 기운을 받아
    면접 시험을 잘 봤을 것 같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16. 알숑규 2013.08.29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귀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기운을 얻고 가네요.

  17. 워크뷰 2013.08.29 0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도 그렇게 다시 보내야겠네요^^

  18. 가을사나이 2013.08.29 0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르는사람이지만 용기를 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