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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금강산 건봉사 - 고성군

 

 

금강산을 여는 곳 건봉사.

고성 8경중 제 1경.

전국 4대 사찰중 하나로 신라 법흥왕 7년에 원각사로 창건 고려말엽에 건봉사로 명명.

600칸이 넘었다던 거대 사찰은 한국전쟁의 참화로 완전히 소실 되었고,

지금은 하나씩 사찰이 옛자리를 채워가고 있었다.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건봉사에서 의승병을 양성 하였는데,

승병의 숫자가 6,000명이 넘었다고 한다.

또한 사명대사는 왜병이 빼앗아 간 부처님 진신치아사리를 찾아와 건봉사에 봉안하였고,

우리들도 잠시 볼 수 있었다.

 

입구에 커다란 시비들

맑고 깨끗한 옹달샘의 샘물 한모금

조용히 둘러보는 깊은 산사의 고즈넉함

반세기 가까이 오염으로 부터 보호된 자연이란 말을 들을만큼

건봉사가 풍기는 그윽함과 청정함에 잠시 취했던것 같다.

사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나였지만,

오랜 역사와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건봉사였음이

그리고 오늘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음이

우리들 삶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자연속에서 완전한 힐링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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