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시행 방안이 다음주 초 당정협의를 통해 발표된다. 일각에서 현재 정부 최대현안인 일본 수출규제 대응으로 인해 분양가 상한제 협의가 지연될 것이라는 예상이 계속 나오자, 국토부가 예정대로 발표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위한 세부안이 확정됐다"며 "다음주 초 당정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김현미 장관이 지난달 초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할 때가 됐다"며 공론화한 이후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을 추진해왔다.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분양가 상한제를 특정 지역에만 `핀셋`으로 적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가능성도 있다는 예상들이 나온바 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일본 수출규제 이슈와 여권에서 분양가 상한제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해 도입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바 있다.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등의 협의가 필요한데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 등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반대 의견을 개진하면서 발표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일본 문제로 분양가 상한제 도입이 늦어질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정부는 예정대로 분양가 상한제 도입 방안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2019년 8월 6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명태랑의 공부하기 > 부동산 공부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8~10월 입주 아파트 얼마나 올랐나 보니 (0) | 2019.08.10 |
---|---|
"매매계약, 파기해야 하나" 매수자 전전긍긍 (0) | 2019.08.07 |
'5%룰' 전월세 상한제 입법 본격화…"시행 前 전셋값 급등 부작용" (0) | 2019.07.31 |
후분양 3.3㎡당 4천만원…과천써밋에 쏠리는 눈 (0) | 2019.07.27 |
상반기 지가상승률 발표, 신도시로 집값 잡는다더니…수도권 땅값만 깨웠다 (0) | 2019.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