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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

'경주 양남'을 다녀와서 내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고~ 물론 고향이 남쪽은 아니지만, 남쪽의 푸른 바다는 멋진 고향으로 가슴속으로 안겨왔다. 고요하고 평온한 바다와 파란 하늘, 그 공간속에서 행복한 시간....... 자연의 완벽한 하모니~~ 넓은 바다를 날으는 갈매기 포착~~ 일엽편주~~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일까? 클로즈 업~~~ㅋ 손에손 잡고 파도가~~ 잔잔한 바다에 끊임이 없는 파도가 밀려온다~ 클로즈 업~~ㅋ 경주 양남에서 바다향기를 느낄수 있었던 '해솔래' '해솔래'의 맛 있었던 바다장어는 다시 포스팅을 할 예정, 배우 '김태희'와 인연이 있는 이곳에 있는 풋풋한 어릴때 그녀의 사진을 공개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ㅋ 더보기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 하지는 말고 좀 섭섭한 듯하게 이별이라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 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이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이게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이 아니라 한 두 철년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더보기
건강음주 실천 10계명은 가정과 사회를 지키는 행복 10계명 - 건강한 음주습관은 생명을 지키는 행복습관 해마다 이맘때면 송년회다 신년회다 하여 술을 마실 기회가 평소보다 몇 배는 많아진다. 술은 사람들의 모임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생활필수품이 된지 이미 오래다. 세상에 술이 탄생한 것은 전쟁 때문이라고 한다. 술기운을 전쟁에 이용할 만큼 술은 사람들의 이성적인 행동에 문제를 유발한다. 각종 회식모임 등으로 음주율이 높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고위험 음주습관을 줄이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건강음주 실천 10계명’이 제안되었다. 1. 우리나라 음주문화의 현 주소 2007년도 보건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의 42.7%가 문제음주자로 나타났으며 고위험 음주로 인한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손실은 심각한 수준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한다. .. 더보기
시간의 낭비를 줄여준 블로그 운영 - 블로그 운영, 2012년에도 계속한다. 사실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 말경이다. 그 때 뭔가를 해보려고 허공을 헤매면서 찾은 것이 블로그다. 시간 있을 때 마다 교보문고에 들려 서적을 뒤적이기를 두어 달 남짓, 인터넷의 무궁무진함을 알고 접근하게 된 것이 인터넷 창업 즉 쇼핑몰이었는데 그리 녹녹하지 않음을 깨닫고 블로그부터 운영해 보라는 어느 저자의 조언에 따라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다. 2010년이 블로그 준비의 해였다면 2011년은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한해였다. 1. 인터넷과 컴퓨터에 관한 지식도 없이 블로그 운영에 도전 나는 행정학도로 인터넷과 컴퓨터에 관한 지식이 별로 없다. 그저 사무실에서 워드로 문서를 작성할 만큼의 컴퓨터 실력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처음 네이버.. 더보기
인사동 찻집 12월의 시간이 달린다. 가끔 들리는 인사동 찻집은 오래된 그모습 그대로 반긴다. 코너 선반위에 나란한 책들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지금도 궁금하다. 따스한 차 한잔에 추위를 녹이듯, 우리들의 애환도 모두 풀어버릴수 있기를... 더보기
갈대습지 대부도에서 돌아오는길, 잠깐 들렀던 시화호 갈대습지... 가을이 떠나간 자리가 휑 했다. 철새들도 모두 떠나간듯 조용한 호수, 누군가를 향해 열심히 손짓했을 갈대들도 큰키를 멋쩍어 하는듯 침묵이었다. 조금씩 스치는 바람결이 초겨울의 차가움을 말해주는듯 했다. 흐린 날씨, 넓게 드리운 갈대숲의 세상속에서 세월의 교차를 행복하게 받아 들였다. 더보기
대부도 연말이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말에 공감하는 시기... 한해를 마무리하는 모임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함께했던 주위분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하나씩 우리들의 한해를 기억하는 만남을 하고 있다. 11월 마지막주, 오랜시간 함께했던 절친 모임을 대부도에서 하기로 했다. 오이도에서 해수호인 시화호 방조제를 달려, 연육도가 되어버린 대부도에 도착했다. 잔뜩 흐린 초겨울의 날씨, 바닷물이 모두 밀려나가 텅 빈 갯벌이 아득하게 펼쳐져 있는 대부도. 경계를 나타내듯, 마치 어렸을때 땅따먹기처럼 작게 쳐져있는 울타리가 인상 깊었다. 이미 갯벌의 길을 따라 경운기가 사람들을 태우고 달려 나오고 있었다. 갯벌 체험을 하고 돌아오는듯, 손을 흔들어주는 그들의 여유에서 행복을 전해 받았다. 잠시 내 생활공간에서 탈피하여 세상속에.. 더보기
이북도민 미술서예작품 서울메트로 미술관에 전시 - 제4회 이북도민 통일 미술서예대전 개최 이북5도위원회는 이북도민의 정서함양 및 예술적 소질 계발을 통한 도민활동 활성화를 위해, 제4회 이북도민 통일 미술서예대전 전시회를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메트로미술관(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개최한다. 1. 이북도민 통일 미술서예대전 작품 접수와 입상작 선정 이북도민 통일 미술서예대전은 지난 10월 28까지 이북도민을 대상으로 서예, 문인화, 서양화, 한국화 등 4개 부문에 걸쳐 141점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을 한국서예협회, 한국서가협회, 한국미술협회에서 추천된 11명의 심사위원이 대상 2점, 금상 3점, 은상 4점, 동상 8점, 특선 10점 등 총 27점을 선정하였으며,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28일(월) 오후 3시, 서울메트로 미술관.. 더보기
운수 좋은날 새벽 5시를 알리는 알람소리, 난 늦장을 부리고, 남편은 나를 깨워 일으켰다. 새벽공기가 참 맑고 신선하다는 것과 잘 나왔다는 생각을 하며, 익숙한 동네를 가로질러 둘레길 입구로 올라섰다. 몇 년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중단했던 아침운동을 시작한 게 20여일 되나보다. 부지런한 남편은 우리 동네로 이사 온지 10년이 다하는 시간동안 규칙적으로 아침운동을 했지만, 아침운동은 시간을 절약, 활용할 수 있고 건강상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나는 운동을 하다가 중단하기를 반복했었다. 우리 동네는 서울 도심이지만 주변에 고궁과 공원, 산이 어우러져 있으며, 번화함이 적은 조용하고 편안한 곳이다. 처음 이곳으로 이사 왔을 때에는 마치 오래된 때가 끼어있는 것 같은 분위기가 싫기도 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우리 동네.. 더보기
가을쓸기 마당을 쓸었다. 어제도, 오늘도... 마당에 내려서면 풋풋하게 안겨오는 공기가, 내가 움직일 수 있는 여유가 있어 나는 행복하다. 여름내 그늘 막을 만들어 주었던 감나무 잎은 커다란 나뭇잎을 여러 색감으로 아름답게 물들이며 살다가 마지막을 고했다. 그리고 이 가을날에 나를 깨어있게 해 주었다. 세월의 변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렇게 작은 공간속에서도 세상은 움직인다. 늘 같은 일상에서 문득, 내가 보냈던 청춘의 시간들이 나의 걸음을 잠시 멈추게 했다. 만나고, 이별하고 또 오늘...... 고개들어 쳐다본 하늘이 누군가 눈이 시리다고 했던, 그만큼 파랗다. 어제까지는 우리집 감나무의 낙옆들이 마당을 가득 채웠었는데, 오늘부터는 옆집의 단풍 나뭇잎이 떨어져 마당을 채우고 있다. 빨강, 파랑, 그리고 갈색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