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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갈미조개 봄을 알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어서 내리고 있다. 바람까지 동반한 심술궂은 꽃샘추위. 따뜻한 봄님이 오시는 길이 멀기는 한가보다. 궂은 날씨엔 맛있는 음식이 최고. 전에 부산에서 맛 보았던 특이했던 갈미조개 생각이 났다. (핸폰 사진의 화질이 조금~~ㅠ) 을숙도, 낙동강이 길게 흘러서 부산의 바다와 만나는 끝자락.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유일한 맛... 갈미조개, 조개살이 갈매기 부리를 닮아서 붙여졌다고 한다. 우리가 먹었던 수육과 샤브샤브는 쫄깃한 조갯살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다. 갈미조개 수육 갈미조개 샤브샤브 갈매기 부리를 닮은 조갯살 더보기
하늘을 나는 비행기, 달에 착륙한 아폴로, 화성을 탐사중인 소저너 -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주고 있는 미국의 항공우주 박물관 지난 3월 3일 우리일행은 워싱턴 중심지에 있는 항공우주 박물관을 방문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박물관이었다. 하늘을 날기 위해 인간이 기울인 노력의 결과가 한눈에 들어왔다. 비행기의 제작과정은 물론 우주선의 달 착륙을 위해서 실시한 수많은 실험과 실패 사례들, 우주선 제작과정과 수많은 시뮬레이션들! 인간의 상상을 현실화한 살아있는 교육현장이었다. 항공우주박물관 입구에 세워져 있는 안내용 입갑판이다. 이런 안내표시판은 우리나라와 별반 차이가 없는 듯하지만....... 항공우주박물관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모금함이다. 이렇게 모아진 돈은.. 더보기
유명인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미국 미술박물관 - 예술작품들이 잘 보존 관리되고 있는 미국의 미술박물관 우리일행은 워싱턴 중심지에 있는 미술박물관을 방문했다. 비가 추적 추적내리는 날씨였지만 많은 인파들로 붐비고 있었다. 각종의 그림과 조각 작품들이 잘 정리 정돈된 상태로 전시되고 있었으며 관리인들이 무척이나 친절하게 작품들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비가 오는 워싱턴 거리는 조용하기만 했다. 낮은 건물로 이루어진 시내 풍경은 우리나라의 도심풍경과는 너무 대조적이었다. 인구밀도의 차이라고나 할까.... 우리 일행이 미술박물관을 방문한 것은 2012년 3월 3일 오후 4시경이었다. 미술박물관의 분위기는 엄숙하고 조용했다. 많은 방문객들이 1600년대에 제작된 조각.. 더보기
미국 국민들은 건국한지 60년이 채 안된 한국을 잠재력이 풍부한 나라로 본다. - 건국한지 230여년 밖에 되지 않은 미국, 그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워싱턴은 행정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통치조직이 백악관을 중심으로 한곳에 모여있어 시너지 효과를 한층 발휘하는 구조다.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국무성 국방성 재무성 법무성 교육성 등 연방행정기관이 모두 모여 있다. 어떤 교민은 이런 말을 했다. 미국은 건국 후 230여년 동안 남북전쟁을 겪고 여러 명의 지도자들이 암살되기도 하는 혼란스런 나라 같지만 질서정연함이 내재되어 있어 공권력이 확실히 살아있다고 하면서 한국은 건국한지 60여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발전 속도로 보아 기본을 바로 세우고 발전을 계속한다면 머지않아 세계속에 초 일류국가로 등극할 것이라고.... 이곳에서 현충일 .. 더보기
누구나 부지런하고 성실하면 잘 살 수 있는 나라 미국 - 미국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이 한층 업데이트 됐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일행은 워싱턴 외곽에 있는 하야트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비교적 깨끗하고 조용한 곳이었다. 워싱턴의 절기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매년 눈이 엄청나게 오지만 올해는 눈이 그리 많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 일행이 묶었던 하야트 호텔의 외부 모습 하야트 호텔 객실 내부 모습 하야트 호텔 객실에 있는 텔레비전은 LG 제품이었다. 인터넷은 무선으로 프론트에 신청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다. 워싱턴 거리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자주 볼 수 있었다. 더보기
무미건조한 일상에서 벗어나 미국으로 향했다. - 미국 워싱턴은 낮은 건물과 넓은 벌판이 내건 퍽 인상적이었다. 내가 지난 3월 2일 새벽 일찍 일어 난 것은 미국으로 출장을 가기 위함이었다. 10시 1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편을 맞추기 위해 서둘러 공항으로 향했다. 9시경 인천국제공항 3층에서 일행들과 합류했다. 두 번째 다녀오게 되는 미국여행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교통편은 공항철도가 가장 편리할 듯하다. 우리일행을 워싱턴까지 태워다 줄 대한항공 비행기의 외부 모습 우리일행을 워싱턴까지 태워다 줄 대한항공 비행기의 내부 모습 인천공항을 출발해 15시간 만에 도착한 워싱턴 델레스 공항 내부 모습 워싱턴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마침 헌화식 거행 중) 알링턴 국립묘역에 자리 잡고 있는 6.25참전 비념비 .. 더보기
봄이 달리고 있다. 새벽 운동길, 아직은 움츠리고 있지만 조금씩 봄이 달리고 있다. 개나리, 벚꽃이 만발할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 차가운 이 길을 미소속에 걷는다. 더보기
부산타워 해발 69m의 용두산 공원, 높이 120m를 자랑하는 부산 타워... 야경이 더 아름답다고 하지만, 항구도시 부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옹기종기 사랑을 묶고있는 자물쇠들의 행렬에서 부산은 사랑이 넘쳐 흐르는 낭만의 도시임이 느껴졌다. 사랑의 모습은 생각만으로도 포근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만든다. 금년엔 예쁜 사랑들이 세상 곳곳에서 꽃피우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보기
부산국제영화제거리 부산의 겨울도 추웠다. 부산 국제 영화제 거리, 영화제가 진행 중일때는 화려했을 거리... 추위속에 꽁꽁, 자리한 조형물만이 인사를 대신했다. 더보기
양남의 일출 양남에서 일출의 순간은 구름때문에 볼 수 없었다. 구름사이로 잠깐 비추는, 검은 바다를 물들이는 빛의 파노라마... 겨울바람이 차가웠지만, 아침은 조용히 밝아오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