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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혼수비용 '혼수 비용으로 10억원이 신랑집으로 보내졌고, 신혼집 인테리어 비용에 4천만원을 사용, 그러나 결혼 5개월만에 이혼... 그리고 비용 문제로 소송, 신랑은 혼수 비용으로 먼저 보낸 2억을 빼고 나머지 8억원과 인테리어 비용 4천만원 그리고 위자료 3천만원을 지불 하라는 판결...' 재벌가의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엄청난 액수의 돈이 세상의 가장 소중한 새로운 보금자리 가정을 이루는데 앞장을 섰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결국 짧은 시간에 행복과는 멀어진 결과를 만들었지만, 당장 치솟는 전세 대금앞에 쩔쩔매는 서민들에게는 허탈감과 큰 위화감이 생길수 밖에 없지 않은가...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큰 변화의 물결을 겪고 공유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지만, 세상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한.. 더보기
준비된 행운 우연만을 믿는 사람은 준비를 하는 사람을 비웃는다. 준비를 하는 사람은 우연 따위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행운은 언제든지 손이 닿을 수 있는 장소에 있다. 그것을 움켜지지 못하는 이유는 노력을 하지 않고 거저 얻으려 하기 때문이다. 행운을 맞이할 준비는 자기 자신밖에 할 수 없다. 그리고 그 준비는 누구나 당장 할 수 있다. 알렉스 로비라의 에서 새해가 밝아 왔다고 했더니 쉼이 없이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2월을 달리고 있다. 새로이 계획하고 준비했던 새로운 마음 가짐들은 제대로 함께 가고 있는지... 손에 닿을 수 있는 행운, 나의 노력 동반을 필요로 한다면, 땀의 시간을 바치리... 그리고 그 행운의 주인공이 기꺼이 되어보리라~♡ 더보기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이틀동안 설날 특집으로 늦은 밤시간을 즐겁게 했다. 오랜만에 느끼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화음의 선율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지난 시간으로 되돌아 간듯 마음 깊은곳에서 기쁨과 설램으로 솟아나며 행복하게 했다. 직접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소리 높여 노래도 같이 부르며 신나는 콘서트에 동참하였더니, 명절 준비로 바쁜 시간동안에 많은 위로가 된듯, 즐거운 마음으로 콧노래 흥얼 거리며 일을 할수 있었다~ㅎ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의 깔끔하고 멋스런 고정 멤버들의 활약은 물론 출연 게스트들과의 멋진 노래와 연주도 좋았다. 특히 미국서 달려 왔다는 이장희의 인간미 넘치는 편지글 낭독과 우정, 부인을 위해 작곡 했다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의 중저음의 노래는 정점을 찍듯 콧등을 .. 더보기
최병장의 이야기 수십대의 군 트럭이 늘어선 행렬은 과히 장관을 이루며 달리고 있었다. 중대장이 선두에서 지휘 행렬을 이끌었고, 고참 최병장은 가장 후미에서 부대원들의 뒤를 보살피며 오늘의 성공적인 작전의 마무리를 위해서 달리고 있었다. 11월의 오후, 흐린 날씨가 스산함을 느끼게 하더니,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빗방울은 점점 굵어져 갔다. 그때, 끝에서 세번 째로 가고있던 정이병의 카고 와이퍼가 고장이라며 당황해 하기 시작했다. 카고의 앞 유리는 일반 자동차와는 달리 직각으로 되어 있어서, 우천시 와이퍼가 없이는 앞으로 진행 할 수가 없었다. 어쩔 도리가 없어서 앞 유리를 올린 채로 운전하라고 지시하고 뒤쳐진 세대의 카고는 출발을 했다. 어느정도 갔을때 최병장은 비틀거리고 있는 정이병의 카고를 발견, 정지 할것을 .. 더보기
행복하게 사는 삶의 자세 일곱가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삶의 자세 일곱가지(법륜 스님) 1. 웃으며 즐겁게 살자 2. 소박하게 살자 - 소박하게 먹어 몸을 가볍게하고 소박하게 생각하여 영혼을 편케하자 3. 나누며 살자 - 복을 지어야 덕을 보게 된다. 나누면 나와 이웃과 세상이 행복해진다. 4. 감사할 줄 알자 - 모든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5. 희망을 갖자 - 희망은 사람이 가진 최고의 자산이다. 6. 재미있게 일하고 세상에 보탬이 되자 -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 때문에 내가 살고 있으니 나도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자 7. 보람있게 살자 - 웃고 즐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며 남을 기쁘게 하면된다. 가슴에 와 닿는 말씀입니다. 실천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 실천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더보기
그랜드 선(善)인 우리 어머니~! 친정 집으로 가는 날, 늙으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발걸음을 서둘렀다. '언제 오냐? 보고싶다.라고 표현하지도 못하는 어머니'라는 어떤 광고의 문구처럼, 친정 어머니는 늘 바쁜데 안와도 괜찮다고 말씀 하셨으면서도 현관 입구에서 겉 옷도 걸치지 않으신채 기다리고 계셨다. 순간 가슴이 짠하게 아려왔다. 경로당에서 87세인 그랜드 진(眞)에 이어 84세로 그랜드 선(善)인 김봉연 여사님, 바른 경우와 후한 인심 덕분에 경로당에서 인기라고... 본명은 '김분남'이셨는데, 50년전쯤 사시던 시골 면사무소에 불이 났고, 호적 재정리를 하던중, 어머니 이름을 정확히 기억 못하신 아버지께서 급하게 당신의 이름(김연봉) 글자 순서와 한자만 틀리게 바꿔서 등록하시는 바람에 어머니 이름은 자동 개명이 되셨다고 한다. 덕분에 나.. 더보기
"홍합 한냄비 소주 석잔이요" 세상을 꽁꽁 얼어 붙게하고 바다도 얼어 뱃길도 묶어버린 한파... 따뜻한 국물이 사랑스러웠던 그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신혼시절,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는 집을 살짝 나와 포장마차에서 밤의 데이트를 즐겼다. "홍합 한냄비, 소주석잔이요" 푸근하게 반겨주시던 아주머니는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홍합을 최대한 수북하게 얹져 내밀어 주셨다. 늘 빠듯했던 우리의 주머니 사정을 읽고 계셨던 듯... 따뜻한 홍합 국물과 소주 석잔을 세상 누구보다도 맛있게 먹었던 남편, 옆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아내, 그렇게 순수하고 예뻤던 시절이었다. 첫아이 출산을 앞둔 전날 밤, 힘내야 한다고 남편은 아내에게 고기를 사먹였고, 기저귀를 사들고 만삭의 몸으로 그들은 포장마차를 찾았다. "홍합 한냄비, 소주 석잔이요" 아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