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8

도시재생뉴딜 사업지 99곳 선정···서울은 소규모 7곳 올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99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올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는 사업 종류와 면적 규모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5만㎡ 이하), 주거지지원형(5만∼10만㎡), 일반근린형(10만∼15만㎡), 중심시가지형(20만㎡), 경제기반형(50만㎡) 등 5개 유형으로 나뉜다. 최종 선정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이뤄진다. 유형별로 우리동네살리기 17곳, 주거지지원형 28곳, 일반근린형 34곳, 중심시가지형 17곳, 경제기반형 3곳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9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 경북, 경남이 각 8곳, 서울과 부산, 대구, 강원, 전북이 각 7곳, 충남 6곳, 인천과 광.. 더보기
시세의 반값…강남권에 `로또 임대` 쏟아진다, 내달 행복주택 20곳 입주자 모집 신반포자이·래미안블레 등 강남권 신축단지서 1600가구…송파 헬리오시티만 1400가구 은평 등 강북 재개발도 포함…`준강남` 성남고등도 주목 19~39세 청년·신혼부부 대상, 해당 지역주민 우선배정 줄어…타지역 거주자도 노려볼만 송파 헬리오시티, 개포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 서울 강남 주요 아파트 단지에 1600여 가구에 이르는 `행복주택`이 쏟아진다. 주변 임대시세보다 40~60% 저렴해 임대주택의 `로또`라고 평가받을 정도다. 해당 자치구 거주민에게 1순위 자격을 몰아주면서 `강남 금수저 임대` 논란을 일으켰던 우선공급 기준도 크게 낮췄다. 특히 전체 물량의 절반 정도는 신혼부부에게 배정해 올가을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청약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전국에서 행복주택 20개 지구.. 더보기
정부, 부동산 규제로 집값 못 잡자 “공급 확대” 8·27 대책 수요억제·공급 투트랙, 광명·하남 투기과열지구 지정 구리·광교 등은 조정지역 묶어, 전문가 “서울 도심 공급 늘려야”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투 트랙’ 전략을 세웠다. 과열 양상을 보이는 서울 등의 집값을 진정시키기 위해 투기 수요 억제책과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동시에 추진키로 한 것이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발표 때 “서울·수도권의 공급여건은 안정적”이라고 진단하며 그동안 수요를 억제하는 쪽으로 대책을 만들어 왔다. 하지만 이번엔 “서울 등의 국지적 과열 현상은 수도권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 등 때문”이라며 공급 쪽에 정책 운용의 방점을 찍기 시작했다. 국토부는 일단 수요 억제를 위해 부동산 규제 지역을 확대한다. 서울에서 종로·동대문구·동작·중구.. 더보기
8·27 부동산 추가 대책, 뒤늦게…대규모 주택공급카드 꺼내 정부 집값급등 대책 발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27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근 국지적 집값 불안이 발생한 서울의 종로·중구·동대문구·동작구를 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투기지역은 서울에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포·용산·성동·양천·강동·영등포·강서·노원구 등 11개 구만 지정된 상태다. 이번에 4곳이 추가돼 서울시내 투기지역은 15곳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또한 경기도 광명시, 하남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집값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올해 청약경쟁률도 과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투기과열지구는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조합설립인가 이후 전면 금지된다. 또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가 40%로 낮아.. 더보기
동부이촌동서 19년 만에 첫 일반분양 현대맨숀 안전진단 통과로 리모델링 사업 본궤도 올라 전체 653가구 → 750가구…97가구 내년 일반분양 공급 인근 4개단지 통합리모델링도 내달초 설명회 등 계획 급물살… 새집 없던 이촌동 대변화 예고 내년 서울 용산 동부이촌동에서 19년 만에 첫 일반분양이 나올 전망이다. 같은 지역의 4개 단지 통합리모델링과 한강맨션·삼익·왕궁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줄줄이 대기 중이어서 그동안 새 아파트가 별로 없었던 동부이촌동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이촌동 현대맨숀은 지난 22일 나온 정밀안전진단 결과에서 C등급이 나왔다. 현재 주택법에 따르면 정밀안전진단 결과 B등급이나 C등급이 나와야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D등급은 재건축만 가능할 뿐 리모델링은 불가능하다. 리모델링 조합 관계자는.. 더보기
30평대 아파트가 30억....천장 모르고 치솟는 서울 집값 1주새 0.37% 올라 30주 만에 최대, 25개구 수직 상승 … 동작 0.8% 최고 규제 안 먹히자 서둘러 매수 가세, 박원순발 개발공약도 상승 불질러 서울 한강변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가 최근 30억원에 거래됐다. 1~2주 만에 2억원가량 올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0평대인 전용 84㎡가 30억원대에 팔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 “지금 호가(부르는 값)는 31억~32억원”이라며 “부동산을 중개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요즘 같은 집값 급등은 처음 겪는다”고 말했다. 서울 집값이 천장을 모른다. 지난달부터 다시 들썩이던 집값이 정부의 잇따른 규제 시그널(신호)에도 강남·강북 가리지 않고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불과 몇 주 만에 1억.. 더보기
"집값, 오늘이 저점"…가계약금 옛말·억대현금 쏴야 겨우 계약 집값 폭등 현장르포, 부동산시장 과열 22일 오전 찾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흑석한강센트레빌 등 일대 대장주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을 기자가 방문했지만 30분 가까이 중개사에게 말을 걸 수 없었다. "매물이 있느냐"는 매수인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개사는 "매물이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잠시 한숨 돌린 중개사는 "집값이 눈을 감았다가 뜰 때마다 오르다 보니 통상 3000만원가량을 받고 가계약을 체결한 매도인이 이 돈을 포기하고 매도 의사를 철회하는 사례가 많다"며 "요즘은 아예 가계약 없이 본계약금(매매가의 10%)을 내야 계약이 된다"고 전했다. 중개사는 이어 "20~30평대 매물은 씨가 말랐고 매물 실종이 아니라 매물 전멸 상태"라며 "최근 보름 동안.. 더보기
지방 땅 꾸준히 사는 서울 부자 올 상반기 서울외지역 토지 매입자중 서울시민 10.4%…2015년 9.5%에서 계속 늘어 서울 거주자의 `토지 원정 투자` 비율이 최근 3년 새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방 부자들이 서울 강남 아파트에 대거 투자를 하면서 강남 집값을 끌어올린 것처럼 서울에 고인 유동성이 지방의 토지 매입으로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지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올해 상반기 서울을 제외한 전국 순수 토지 월평균 거래량 중 10.4%가 서울 거주자에 의한 것이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들어 6월까지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토지 거래량은 9만4400필지로 집계됐는데, 이 중 9815건의 거래가 서울 거주자에 의해 이뤄졌다. 서울 거주자의 토지 거래 비율은 2015년 9.5%에서 2016년 9.9.. 더보기
통일경제특구 예정지 가보니 접경지 부동산가격 4월부터 이미 상승세 아파트보다는 토지 선호…10년이상 길게 보고 투자를 문재인정부 첫 남북정상회담으로 한 차례 들썩였던 경기 파주시, 강원 철원군 등 접경지 부동산 역시 통일경제특구 신설안에 상기된 분위기다. 다만 단기 호재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신중론 역시 고개를 들고 있다. 16일 접경지 공인중개사 관계자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남북 간 화해 무드 조성으로 접경지 부동산 등에는 문의 전화가 다시금 늘었다. 파주시 문산읍 한 공인중개사는 "문재인 대통령 발표 이후 문의 전화가 십수 건이 넘게 왔다"며 "파주 지역 부동산 투자 매물과 땅값 등에 대한 문의가 대다수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특수를 누린 바 있는 접경지 부동산업계는 정부발 호재 발표.. 더보기
3.3㎡당 5억3000만원…IB, 랜드마크 땅에 `눈독` 강남역 견본주택 용지 매물로 투자업계, 주식·채권 부진에 오피스빌딩·부동산투자 강화 서울스퀘어·센트로폴리스빌딩…도심·강남 랜드마크 속속 거래 주식·채권 수익률 저하로 서울 도심권, 강남 일대 대형 오피스와 알짜 용지가 대체투자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투자은행(IB) 업계를 비롯해 대기업, 전문시행사 등이 대형 부동산 매물 찾기에 나서면서 지역별 랜드마크 부동산이 시중에 쏟아지는 형국이다. 올 하반기 강남권 부동산의 기존 최고가 기록도 덩달아 경신될 전망이다. 16일 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역 랜드마크 아파트 견본주택 용지 약 1230㎡(약 373평)가 시장에 나왔다. 3.3㎡당 예상 매각가는 5억3000만원으로 약 2000억원에 달한다. 개인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용지는 강남역 대로변에 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