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인 주천산.
양지쪽은 따뜻한 햇볕에 눈이 녹아내리고 있었다.
나무에서 떨어져 쌓여있는 갈색 소나무 잎들,
그 사이로 파란 싹들이 보였다.
마지막 남은 가을의 안간힘일까?
아님 겨울을 씩씩하게 이겨가고 있는걸까?
생명의 강인함에 마음을 모아 박수를 보냈다.
작은 일에도 힘들어 하고,
조그마한 손실에도 안타까워 하며 편하고 쉬운 길을 찾아 나서려는
나를 되돌아보게 하였다.
강인한 의지와 인내,
최선을 다하는 노력의 성실함을 내 머리속 수첩에 새겨 넣었다.
이미 내 생의 절반을 훌쩍 넘어서 살아가고 있을 나,
오늘을 성실하게 잘 살아가야 겠다고
매번 하던 다짐을 다시한번 굳게 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내 앞에 공평하게 펼쳐져있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건 나의 몫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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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아직 제대로 오지 않았는데 파란싹이~~~
생명력의 대단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네요~~ㅎㅎ
아니 아직 겨울도 제대로 안 왔는데 벌써부터 파란싹이라니...놀라운데요 ㅎㅎㅎ
그것도 눈이 쌓인 밑에서 살고 있었네요~~ㅎㅎ
좋은 글과 자연의 느낌이 오는 사진이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어떻게 발견하셨데요 ㅎㅎ
우연히 숨어있는 초록빛을 발견하게 되었네요~~ㅎㅎ
자연의 생명력에 한번 더 놀라네요^^~!
네, 놀라운 생명력인것 같네요~~ㅎㅎ
어떻게 발견하셨는지가 더 신가한데요?ㅎ
네, 넓은 산길에서 제가 보게 되었네요~~ㅎㅎ
한겨울에도 참 꾿꾿하네요~~
네, 대단한 생명력이네요~~ㅎㅎ
겨울에 산에 다닐때 가끔 만나는 모습입니다...
늘상 보면서도 또 그렇게 신기하기만 하더라고요...
자연이란.....참.....
정말 그렇죠~~~^^
작은싹에서도 배워야될 소중한것이 있네요.
네, 그런것 같네요~~^^
어떻게 보신거예요. ^^ 자연이란 위대하네요
네, 정말 위대함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네요~~ㅎㅎ
눈속의 파란싹~ 이제 겨울 시작인데 강인한 생명력으로 잘 버터냈으면 좋겠네요~^^
저도 같은 바램이네요~~ㅎㅎ
생명력이 대단하군요^^
잘 보구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당 ^^
생명은 역시 소중하고
강인하네요~
정말 그런것 같네요~~^^
강한 생명력같네요^^
네, 그렇죠?~~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모두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네요~
그러게요.
벌써 봄이 기다려 집니다~~ㅎㅎ
왠지 이불로 따듯하게 덮어주고 싶은...^^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아~~정말 그렇네요~~ㅎㅎ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생명력이 강합니다.
거제도는 눈 보기가 어려운데, 눈 오는 풍경이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남쪽에선 그렇죠. 오늘 서울은 눈이 제법 많이 왔네요~~ㅎㅎ
정말 대단하고 신기한것 같아요 ㅎㅎ
알차게 하루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역시 자연의 위대한 생명력을 보는 듯한 풍경들입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이렇게 굿굿하게 이겨내는 강인한 생명력!
우리들도 배워나가야 할 모습들이기도 하구요...
네, 정말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