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1981. 8. 5
구불 거리듯
달리듯
채 밀려 나가기도 전에
스러져간다
바람결에
하아얀 안개속에
피어나듯 꽃 피우며
줄지어 밀린다
빛의 환한 줄기에
파랗다 못해 진 초록이여
깊은 눈 속으로
더욱 더 깊이 잠재우는 연민이여
가슴에 다 못담을
그 푸르름에 한숨짓고
귀 가까이 오래 두고픈 속삭임이지 못함에 아쉬웁고
아롱이듯 끊임없는 몸짓에
나는 늘 가슴이 조이며 설레고
* 시원했던 바다는 어느새 추억의 한 페이지로 자리를 잡고 있네요.
이젠 완연한 가을인것 같습니다.
시는 1981년 여름에 썼던 졸작이고~^^;
사진은 2013년 초여름 천리포 바닷가 입니다.
9월의 둘째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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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너무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바다는 언제나 좋은것 같네요~~ㅎㅎ
경치도 좋고, 시도 좋고.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바다는 언제봐도 가슴이 시원해지게 만들어요
네, 다시 가고픈 바다입니다~~ㅎㅎ
경치가 참 좋은걸요^^
천리포 바닷가, 정말 좋은것 같네요~~ㅎㅎ
좋은글과 풍경 잘 보고 갑니다 ^^
행복 가득한 한 주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 이렇게 멋진 시를 직접 지으셨다니 놀랍습니다.^^
부끄럽네요~~~^^;
멋진 시와 바다 풍경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바다 안가본지도 오래된듯 하군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사진 너무 잘 보고 간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경치가 좋네요 ~ 멋진글 덕분에 잘 읽고갑니다 ^^
감사합니다~~^^
가을 바다의 한적함이 느껴지네요.
네, 어느새 바다는 조용해 지기 시작하네요~~ㅎㅎ
오래전의 시가 지금의 바다와 참 잘 어우러집니다.
잘 보고갑니다. ^^
아,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바다사진 눈이 호강하네요
감사합니다~~ㅎㅎ
바다도 추억이 되네요
네, 지난 바다는 이미 추억입니다~~ㅎㅎ
작은 바다와 해안선이 너무 아름다운곳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네, 정말 그런것 같네요~~~^^
시원한 바다 사진..
요즘같은 시기에 가면 참 좋을듯 하네요 ^^
바다는 사계절 모두 좋은것 같네요~~ㅎㅎ
무더위를 식혀주었던 시원한 바닷가 풍경들이 지금은 어느새 쌀쌀함을 느끼는 계절로
변해 온듯 합니다...
그래도 바닷가 풍경들은 시원함과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네, 지난 계절의 바닷가가 그리워 지는것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