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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새벽 나비

 

장마비가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이른 새벽 운동길,

나비 한마리가 풀잎위를 날다가 내려앉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꽃도 없는데,

비에 쫓기어 이리저리 날다가 잠시 피곤을 풀고 있는것만 같았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고개를 돌려 수줍은듯 포즈를 취하는것 같다~~ㅎ

지루함을 느끼게하는 긴 장마가 우리 모두를 지치게 하는것 같다.

 

* 서울은 오랜만에 밝은 햇살이 비치고 있네요.

주말은 다시 비가 온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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