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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힐링 콘서트

 

오늘은 5월15일 스승의 날,

서울시 선생님을 위한 5월의 클래식 음악회 힐링 콘서트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14일 밤에 있었다.

딸아이와 둘이서 오랜만에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바리톤 김동규님, 소프라노 이수연님, 테너 류정필님, 지휘 박상현님

그리고 특별 게스트로 윤형주님과 김세환님

 

활력이 넘치는 김동규 교수님의 투우사의 노래는 객석과 함께 즐기는 멋진 노래였고,

특히 류정필님의 베사메무쵸는 내가 들었던 노래중 최고의 정열이 불타오르는 베사메무쵸였다.

이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2,000여명 관객의 끊임없는 박수를 끌어냈고,

특별 게스트 윤형주님의 추억의 노래와 이야기는 장내를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김세환님이 불렀던 영영은 그의 부드러운 음색이 새로운 모습으로 감미롭게 다가왔다.

두시간의 공연을 마치는 마지막은 모두 손을 잡고 스승의 노래를 불렀는데,

깊은 감동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았다.

 

판사,의사,CEO등 세상의 많은 직업이 있지만

선생님은 그 사람들을 이끌고 가르치는 뿌리와도 같은 훌륭한 직업이라며

첫 맨트를 꺼낸 김동규 교수님의 말씀이 아직도 귓가에 남아있다.

선생님의 한마디, 작은 격려가 아이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음을 항상 잊지말것을

나도 딸아이에게 다시한번 당부를 했다.

 

오랜만에 딸과 둘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며 얘기도 나누고,

마음속 오래된 감정들을 모두 힐링시키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 오늘을 있게 도와주신 저의 선생님들과

이땅에서 열심히 수고하시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술의 전당 지붕은 우리나라 전통 갓 모양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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