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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용문사 가는길~~

친구들 모임이 있어 양평에 다녀왔다.

용문사에 가는 일정은 없었지만,

이른 시간 몇 친구들과 함께 향했다.

 

변함없이 많은 인파속에서 용문사의 가을은 끝자락을 보이고 있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은 지기 시작했고,

비가 많이와서 계곡엔 맑은 물이 소리를 내며 정겹게 흐르고 있었다.

아름다운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하는 아침이었다.

 

카메라를 가져오지 못한 아쉬움이,

용문사를 오르는 내내 탄식으로 터져 나왔다~~^^;

핸드폰을 바꾸라는 아이들의 권유에 고개를 흔들었던게 후회가 됐다.

오랜 손때가 묻은 나의 고전폰의 사진은 예상대로

안나와도 너~무 안나왔다~ㅎㅎ

그래도 마음만은 좋은 기운을 가득안고 돌아와서인지,

기쁨이 가득이다.

 

여름의 무더웠던 열기탓인지

금년 가을은 정말 예쁘게 물들은것 같다.

다시한번 아름다운 자연의 섭리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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