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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미국의 최 남단 키 웨스트는 피한 휴양지로 유명하다.(미국기행)

- 미국의 땅 끝 마을 키 웨스트는 항구도시이며 관광지였다.

   

  우리 일행은 2012년 3월 7일 새벽 마이애미를 출발하여 미국의 땅끝 마을인 키 웨스트로 향했다. 키 웨스트는 본토에서 160㎞ 떨어져 있는 플로리다키스군도 서쪽 끝의 키 웨스트섬 어귀에 있다. 미국의 대륙한계선내에 있는 최 남단의 항구도시이다. 해상 고속도로를 통해 플로리다키스의 여러 섬들이 본토와 이어져 있다. 이곳은 멕시코만을 흐르는 난류의 영향으로 열대식물과 아열대식물이 무성하며 쿠바, 서인도제도, 바하마 등 다양한 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분위기가 독특하며 경치가 아름답다.

 

< 키 웨스트 항구에 정박해 있는 소형선박들 >

키 웨스트 항구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선박들이 정박해 있었다. 햇빛이 뜨거운 낮에는 조업을 할 수 없어 대기 중이라고....

   

< 일광욕을 즐기는 관광객들 >

남녀가 어우러져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짐을 크루즈선에 남겨두고 수영복차림으로 배에서 내려 휴식을 취한다고 한다.

   

 

 

 

< 다양한 모양의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장 >

관광지에서 기념품을 판매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리 일행이 키 웨스트를 방문했을 때는 성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념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판매상들은 세계경제의 위축이 이곳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마디씩 했다.

   

 

 

 

 

< 우리나라의 카바레와 비슷한 영업을 하는 업소 건물 >

남녀 둘이 춤을 추는 조형물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속의 젊은 남녀가 조형물과 같은 포즈를 취해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키 웨스트 항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선 >

5천여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는 대형 크루즈선이다. 아파트 11층 정도의 높이에 길이가 300m가 넘는다고 한다. 2대의 크루즈선이 정박한 관계로 키 웨스트 항구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 키 웨스트 항구를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 >

키 웨스트 항구를 거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크루즈선의 승객들이라고 한다. 수영복 등 간편한 복장으로 거리를 활보한다. 사진속 여인은 수영복만의 차림이 민망했는지 속이 들여다 보이는 가운을 입고 있다.

 

 

 

 

< 야자수 나무에 자연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야자열매 >

야자수 나무가 무척이나 많았다. 야자나무가 많은 만큼 야자열매도 많았다. 그러나 야자열매를 따는 사람들은 없었다. 자연 상태에서 떨어지고 열리기를 반복한다고 한다.

 

< 미국의 최 남단 키 웨스트 >

여기가 바로 미국의 땅 끝이다. 관광객들이 기념촬영하기에 여념이 없다. 과거에는 이곳으로 쿠바 난민들이 많이 들어 왔다고 한다.

 

 

 

 

< 지금도 입안에 군침이 돌게 하는 랍스탁 요리 >

키 웨스트 관광을 마치고 마이애미로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랍스탁 전문 요리집이다. 현지 안내인의 주선으로 방문했는데 자리를 잡기까지 30여분을 기다려야만 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져간 참이슬과 함께 먹는 랍스탁의 맛을 나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가격은 1인당 3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된다.